궁시렁거리기...^^

주심포

또하심 2010. 3. 30. 17:57

처마의 무게를 지탱하기위해 기둥위에만 간결하게 앉힌 공포가 주심포

전면의 기둥은 살짝 배흘림 기둥

이배흘림 기둥은 기둥이 직선으로 있으면 착시 현상으로 멀리서 볼때 휘어지는 느낌을 주나 항아리 모습의 배흘림은 안정적인 기분을 준다. 그래서 고대 신전이나..그리스의 파르테논이나 부석사의 무량수전의 기둥이 배흘림으로 지어진것이다.

최고는 최고끼리 통하는가 파르테논이 먼저인가? 무량수전이 먼저인지...모르겠으나 동서를 가로지르는 멀고먼 지형상이나 문화적인 이질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장인 정신은 배흘림으로 공유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