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학 2차 현장학습을 종묘에서...3호선 종로3가 8번 출구로...
집에서 11시쯤 출발 40여분에 도착, 일기예보론 비가 온다더만 하늘은 맑게 개여있어서 뭔놈에 비라냐...?하며 겁없이 우산을 팽개치고 나왔더니만 우리나라 일기예보 잘맞네..
바로 앞에 종로성당이 보여서 14처 기도를 하고,
점심식사 할곳을 두리번거리며 인쇄골목 비슷한 골목골목을 헤집고 다니다.
돌솥비빔밥을 먹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꽂이용 비닐을 찢어 머리에 쓴채 종묘매표소앞에 오니 비에 우박까지 섞여....
마리아는 어쩐일인지 오지않고 고맙게도 개포동성당에서 낯이익은 자매님이 친절하게 우산을 씌워주다.
교수님이 장대같이 비가 내리는날에 꼭 와서 보라던 종묘의 정전이, 오늘같은 비는 어림도 없다네.
어디...장마중에 한번 꼭 와서 느껴보야지
단순하고 명료하게 길게 이어진 맞배지붕인 정전의 기품이 가히...
올겨울 폭설중에 한번 와 볼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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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5칸이나 차츰 7칸 9칸 11칸으로 증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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