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사는게 죄...

또하심 2010. 3. 21. 13:04

11시 교중미사 강론에서

백신부님!!!! 목소리도 정확하니 좋으시고 탄력있고

복음이 간음한 여인의 죄를 묻는, 그 유명한

너희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신부님께서

여러분 죄 짓지 마십시요.

뒤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만 나가라.

사는게 죄인 우리 속에 함께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놀라고 감사해라

내가 죄를 짓는거조차도 모르며...무심한 한마디의 말

나만 약오르다며 원망하고 탄식하고 부르짖는 일

그래..바로 나군....

주님 성모님! 불쌍히 여기시어 도와주셔요.

성전에서 주님께서 저기 계시는곳에서도 늦게오신 할머니가 내자리에 앉겠다며 서슴없이 비키라할때

난 성큼 자리를 양보할 수 없었을까? 그런 아주 작은 일마저...나 주님의 자녀 맞아???

그러고도 주님 성모님..겸손하고 너그럽고 품위있고...어쩌고 저쩌고 해대며 기도라고 종알대고는....성전에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