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후우...3월 중순에 눈이라니....

또하심 2010. 3. 18. 09:17

어제 3월 하고도 17일(음력은 이월 초이틀)인데 눈이 제법 내렸다.

오늘 아침에 그래도 봄기운으로 그눈이 녹아서 빗물처럼 지붕에 떨어지기는하네

밖을 내다보니 그늘엔 꽤 눈이 쌓인게 보인다.

날씨도 눈온 다음날에 느껴지듯 제법 싸아..하고

시민대학에 가려면 두툼하게 입어야겠네.

2호선 용두역이라니...좀 복잡하긴해도 지하철로 가봐야겠다.

그냥 이렇게...아무런 열정이나 의욕 비스므레한것도 없이..

그냥 사는거구나...이나이가 되다보니....

만사 그러면서도 원망과 미움은 왜자꾸 잊혀지지않고 새록새록 커져만가는걸까?

온통 너그럽고 겸손하고...품위있으려면 몇살이어야나 할까?

로마인 이야기 7권 카이사르에 이은 3대 티베리우스편인데 말년에 왜그는 악랄한 황제가 되는가?

강제 이혼당한 밥사니아를 끝내 잊지 못한 순정파(??)이기도하고 말년엔 엽기적인 음행으로 역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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