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후아아~~3월 22일의 폭설!!!!!

또하심 2010. 3. 22. 17:40

월요일 오후 3시경부터 내리는 눈이 함박눈으로...기차게 내리더니 지금 5시 30분 조금 주춤하며 싸래기같은 눈으로 바뀌다. 봄기운은 어쩔 수 없는지 오며 녹아 내리며...

그래도 자동차위에랑 길 양옆에는 쌓인다. 3월 중순에 이런 대설은 첨 보는듯....아직은 음력 2월 이니,

2월에 김장독이 얼어 터진다고 했나?

로마인...7권째 악명높은 황제들에서 네로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카이사르의 방계 핏줄로 이어진 소 아그리피나는 60이 넘은 클라우디우스와 결혼하며(30여세에) 게르마니쿠스의 아들인 네로에게 왕위를 주고자 후계자 교육을 위해 주변 교육자들을 엄선한다. 정신적인 세네카로부터....

어머니인 소 아그리피나의 교묘하고 계획적인 사주로 17세에 등극 혈기왕성한 젊음을 제멋대로 분출하며 어머니도 아내도 죽여버리는 패륜적인 행동에...결국은 충실한 보좌였던 당대의 책략가인 세네카까지도 죽여버리고 결국 그도 자살...음 그래도 용기있네...스스로 죽다니 로마의 황제답군 것도 한창인 30세의 나이에 재위 14년만에....

미국이나 그런 영어권에서도 정통 영문학을 하려면 로마 초기시대의 베르길리우스나...(2대황제인 아우구스투스시절) 그런 고대의 시들을 공부해야하는듯, 라틴어 문화권의 정수인가? 2천년전에의 문집들이

그게 작은아씨들의 문학소녀 죠가 로오리한테선가? 베르길리우스의 시집을 받고 기뻐하던게 생각나서

역시 대 로마인들이네... 근데 그렇게 광범한 지금의 독일=게르마니아 프랑스=갈리아 브르타니아=영국 이집트와 북아프리카 일대 스페인 폴튜갈 터키 이란..이게 당시의 파르티아인가? 이락=아르메니아? 지금의 유고 벨기 네델란드...까지를 아우르던 그영광의 대로마가 지금의 그도둑놈 많다는 이태리로 쫄았을까? 이제 8권을 시작인데...재밌다. 주님! 성모님!...제눈을 좋게하여주셔요=저 얌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