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야구 용어...테이블 세터...

또하심 2010. 1. 19. 21:19

테이블세터(Table setter)
말 그래도 밥상을 차린다 이거죠.. 즉 1,2번타자을 가르키는 건데요..
1번 타자는 빠른발과 선구안.. 2번 타자는 작전수행능력을 중점을 둡미다.
1,2번타자의 주 임무가 출루.. 1,2번이 출루를 해주면..
3,4,5번의 클린업 트리오(Clean-up trio)가 깨끗이 루상에 나간 주자들은 싹쓸이 해주는 것이 승리의 공식..
그래서 이 클린업 트리오에 강타자들이 배치되는거죠. 즉, 다시말해서 테이블세터인 1,2번이 밥상(득점 찬스)을 차리면..
그 뒤에 클린업 트리오들이 싹쓸이(적시타) 한다.. 이겁니다.

더블스틸(double steal)
2명의 주자가 동시에 도루를 하는 것. 보통 1루와 2루에 주자가 있을 때 사용하는 기습적인 작전으로,
주자가 1루와 3루에 있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는 딜레이 더블스틸 이라고도 한다.
1루(조빈)가 먼저 도루를 하고, 포수가 2루 송구시, 3루(오지호)가 스타트를 하는..
한 템포를 죽여서 스틸하는.. 모든 경우를 딜레이 더블스틸 이라 하고..
심지어는 1루 주가가 2루 뛰다가 멈춰서 일부러 협살에 걸리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파는 경우도 있다.
또 3루 주자만 생각하면 따로 홈스틸 이라는 용어도 있다.

태그업 [tag up]
타자의 타구가 외야플라이볼(fly ball)일 때, 주자가 베이스를 밟은 상태에 있다가 수비 팀이 그 플라이공을 잡는 순간,
다음 베이스를 향해 달려가는 동작을 말한다. 리터치(retouch) 또는 터치업(touch up)이라고도 한다.
덤으로 주자 3루 상황이라면 3루 주자는 외야로 공이 나가면 급하게 뛸 이유가 하나도 없다.
안타가 나오면 그냥 천천히 들어와도 되는 상황이고.. 플라이아웃이 되더라도 태그업을 하면 된다.
초창기 천무선수들이 이런걸 모를때 몇번의 본헤드 플레이가 있었다.


아찔한 순간 원투쓰리..
1. 김준 헬멧에 맞은 투구 - 정황상 빈볼(위협투구)은 아니지만.. 심판이 빈볼이라고 판단되면 투수 퇴장을 명할수도 있다.
2. 동호 플라이볼 받으면서 벌러덩 - 왼발이 미끄러진것도 같구.. 왜 구랬디야.. ㅇ.ㅇ?
3. 상대편 1루수 무의식적으로 맨손 내밀던거 - 이거 맨손으로 송구 잡다가 잘못하면 손가락 골절.. 재수없이 손톱이라도 다치면 아주 큰일이다.


 

보크 [balk]
보크의 규정을 글로 설명하면 머리만 더 아프다.. 전에 누군가 그림으로 올렸었는데 그걸 참조하시고..
이번 경기에서는 [투수가 투구에 관련된 동작을 한 다음 그 투구를 중지할 때] 바로 요 규정에 걸린거다.
루상의 주자는 각1루씩 진루한다.

왼손이 거포(강타자)가 많은 이유..??
왼손이라고 꼭 강타자는 아닌데.. 상대적으로 야구에서 왼손잡이가 갈수 있는 수비포지션이 1루수 아님 외야수..
오른손은 어디든 갈수 있는대 비해 상대적으로 왼손잡이는 생존경쟁이 심하다.
그런 이유로 잘해야만 살아 남을수 있기에 왼손 강타자가 많은것 처럼 느껴지는거다.


타자의 포수 송구 방해..
자막이 조금 잘못 나왔는데.. 주자가 살경우와 죽을경우가 각각 다른다.
주자가 도루하다 죽었을 경우는.. 타자의 송구 방해가 없었던것으로 보고..
주자가 만약 도루해서 산다면.. 타자를 송구 방해로 아웃을 시키고 주자는 도루전에 있던 원래의 루로 돌아 가야 한다.
이게 정확한 규정이다. 근데 경기에서는 주자인 오지호를 아웃 시키고 마무리.. 이것도 일종의 오심이다.
정확하게는 타자 김창렬이 아웃이 되고.. 주자 오지호는 1루 돌아가는게 맞다.


퍼펙트 게임 vs 노히트 노런
공통사항.. 둘다 게임에 승리하고 1점도 주지 않는다.
반면 퍼펙트는 어떠한 이유로도 루상에 주자를 한번도 내 보내지 않는 글자 그대로 완벽한 경기구..
노히트는 글자 그대로 안타를 하나도 허용 하지 않은 경기..
안타가 없는대 어케 주자가 나가냐구..??
사사구, 에러등 안타가 아니라도 주자가 진루를 할수는 있지요.. 오케이..??
그 아래 등급(?)이 완봉승.. 그 다음이 완투승.. 되겠음
퍼펙트 > 노히트노런 > 완봉 > 완투


히트앤드런 [hit and run]
(주로 발이 늦은)주자는 투수의 투구 동작과 동시에 다음 베이스를 향해 달리고,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볼이든 스트라이크 이든 무조건 때리는 것을 말한다.
공격 팀에서 주자의 진루를 확실히 함과 동시에 더블플레이(double play)를 막기 위해 쓰는 작전이다.

런앤드히트 [run and hit]
(주로 발이 빠른)주자가 먼저 다음 베이스를 향해 스틸(steal)을 하고, 타자는 상황에 따라 타격을 하는 공격 팀의 작전을 말한다.
요기서 상황이란 주자의 스타트가 빨라서 충분히 살수 있다 생각 되거나.. 또는 투구가 칠수 없을 정도의 볼이거나..
히트앤드런과는 달리 타자에게 판단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게 차이점. 주로 더블플레이(double play)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런앤드번트 [run and bunt]
베이스에 있는 주자가 먼저 다음 베이스를 향해 스틸(steal)을 하고, 타자는 상황에 따라 번트 여부를 결정

번트앤드런 [bunt and run]
주자와 타자가 사전에 약속을 한 상태에서, 주자는 다음 베이스를 향해 무조건 달리고
타자는 어떤 공이든 반드시 번트를 해서 주자의 진루를 돕는 전술이다.
일반 보내기 번트와 구지 차이라고 한다면..
1루 주자가 도루 스타트를 하기 때문에 센스가 있으면 3루 까지도 노릴수 있다는 정도 차이..
일반 보내기 번트는 하프 스타트후 타구를 보면 진행 요정도가 차이.. 좀 어렵지..;; 이것 이외에도..


기습번트 - 처음부터 번트 모션을 취하지 않고 갑자기(기습적으로) 번트를 대는거..

세프티번트 - 타자 주자가 살라고 대는 번트.. 라인선상으로 대는 번트와.. 투수와 야수 사이로 공을 굴리는 푸시번트도 있다.

스퀴즈 번트 - 3루에 있는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이는 번트

위장번트, 위장스퀴즈번트 등등 가지가지야.. 머리에 지진나지..;;


준이의 배트 던지기와 마르코의 한손타법..??
아마도 그날 누군가(?) 배트를 가볍게 쥐라고 지시를 했나봐..
힘이 들어가는걸 빼라고 한 모양인데.. 너무 과도하게 가볍게 쥐셨다는..;;


아직은 11점차 타자에 집중..??
누상에 나가 있는 주자에 신경쓰면 상대적으로 타자에 집중을 못하겠지..
누상에 주자 1점 줄거라 생각하고 아웃 카운트 늘려가면 된다는 말씀 되겠음..


다시보다 발견한 필코치의 고릴라 박수?!
본방때는 몰랐는데.. 이거 다시 보니 웃기다. 요건 당근 또룡뇽횽 움짤 오케이..??
4회말 마지막에 임창정 삼진 잡고 내려올때.. 내껄로는 54분정도에 있음


마르코 외야에서 중계시 토스..
이건 좀 지적해야 할 문제인듯.. 중계 나가는 유격수 김성수에게 정확한 송구를 해야하는데..
대충 토스 비스무래하게 툭 던지고 마는데.. 이건 지적해야할 문제인듯..
달리는 주자라면 그 짧은 시간에도 몇미터 더 갈수 있다.


5회말 수비시.. 허준의 이젠 두번째 올라 가는거니깐 바꾸어야죠..??
같은 회에 코치 또는 감독이 2회 마운드에 올라가게 되면 투수를 교체 해야 하는 야구규정이 있다.


어~ 안으로 들어오나요 빨리잡아야죠 빨리잡아야죠..??
5회말 이하늘 투수 올라와 타자친 타구가 3루측 라인을 타고 파울라인 밖으로 굴러갈때.. 허준해설 원종배PD가 한말인데..
타구가 3루 베이스를 통과하기 전까지는 최종 멈춘 또는 잡은 곳이 파울(또는 페어) 처리가 된다.
전에 김C감독 있을때도 김창렬이 투수 였나.. 3루쪽 땅볼 나왔을때 늦어쓰니깐 잡지마라고 한게..
이미 공을 잡아도 주자를 잡을수 없는 상황이라면 타구가 파울 되기를 기다리라는 것과 일맥상통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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