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육순 기념 동생이 선물(R석 120000원)
내가 좋아하던(젊은날에) 챠이콥스키 바이얼린 컨첼트를 진짜 연주로 들을 줄이야..너무도 좋았다.이곡은 예날 영화"랍소디"에서 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이곡을 멋지게 연주하는 바이얼린니스트를 사랑하는 부잣집 딸로 서 가뜩이나 아름다운데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옷들을 수시로 갈아입어서 정말 아름다웠음을 기억한다.
챠이콥스키의 심포니 5번이 아주 좋았다. 많아 알려진 비창보다 훨씬 깊이도 있고 아름다웠다. 그래서 4번,5번의CD도 구입했음.
예프게니 오네긴중 폴로네이즈도 썩 좋았고....
지휘자의 이름을 잊었으나 키도 크지 않았고 동작도 크지 않으며 조용조용한 제스추어에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였다.남자들의 제일 큰 선망이라는 교향악단의 지휘자와 야구감독이라는 긍지가 뒷모습과 내자리에서 보이던 프로필에서 향기처럼 번져나오는 듯했다.
멋진 연주였고 지휘자였다
2003년 9월 30일 예술의 전당
(이음악회로 멋진 메일 친구를 사귐)
Peter Ilyich Tchaikovsky 1. Andante-Allegro con anima [14:28]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2. Andante cantabile, con alcuna licenza [11:48]
3. Valse (Allegro moderato) [5:23]
4. Finale (Andante maestoso-Allegro vivace) [10:59]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Jewgenij Mrawinskij,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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