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明鏡止水

또하심 2019. 11. 13. 21:36

전시회 출품할 문구

연말 작품전시가 코앞으로

입시한파가 무슨 원한?이라도 맺힌듯 어김없다고...내일...

서예가 끝나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며 바람이 불어 노란 은행잎들이 흩날려 떨어져서는

저번 그런 은행잎들을 보려 일부러 떠난 부석사로의 여행에서는 미처 못본 은행단풍이었다.

자잘한 노랑꽃들이 한창이며 향기 좋은 두개의 국화화분을 들여놓고

갑자기 크리스마스쯤이나 된듯한 추움이 마음속에서 진저리를 치게한다.

집 인근의 도서관이 23일에 개관한다고

다시 책으로... 요즘 통 읽지않는 책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열정의 실종...그런것들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나의 열정이~

실존주의자인 장 폴 사르트르(1905~1980)가 그랬나?

알베르트 카뮈가 그랬나?

"삶이 장밋빛처럼 낙관적인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이 인간이 지니고 있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뭐 극단적인? 포기까지야 안생각하나 더내려갈 수 없는데까지 내려 앉은 이기분?이

어째야 UP될까?

止水....흔들림 없는 물같은 마음...내마음!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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