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퀘렌시아!

또하심 2019. 7. 6. 23:14

사고후 처음 명동성전에

계란과 생닭 당근(제주산이라 채썰어 소금 약간하고 볶으면 맛이 좋아서...

뿌리다시마 대추를 사고

아이스커피를 사가지고 정말 오랜만에 성모동산에

마음이 더없이 평온해지며(요즈음들어 참으로 오랜만의 느낌?^^)

하느님께서 이보잘것없는 죄인을 사랑하시는게 진짜...구나 하는 마음이다.

이더운날에도 결혼식이 있어서는

바람이 불어 그잖아도 시원한 나무아래 벤치가 그만이었다.

하이든의 첼로곡을 듣고...듣고

1시가 넘자 지열이 슬슬 뜨거워지기도하고 배도 고프고

돌아오는길에 머리를 짤막하게 자르고

북카페에서는 "바르도 링컨"이라는 책을

바르도는 아직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지않은 영혼들이 모여있는곳이라고)

좀 툭별한 전개? 냐열?양식의 책이고

주민센터에서는 마침맞게 셜록 홈즈의 전집 2권 "네사람의 서명"이 있어서 빌려왔다.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아직 백내장의 징조도 별로고....돋보기 렌즈를 갈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황창연신부님의 유투브 강의로 매일미사 강론과 토요특강을 열심히?듣는다.

오늘은 일본의 이해 7부를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전에 꽤나 읽어대던 일본책들 덕으로 강연내용이 낯설지가 않다.

장마철인데 비는 아니오시고 폭염주의보가...오이지를 아무래도 담가야겠어....

감사한 하루.....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궁시렁거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카무라 류  (0) 2019.07.16
55세 헬로라이프(무라카미 류 作)  (0) 2019.07.11
킬링 케네디  (0) 2019.06.28
셜록 홈즈 전집 1 주홍색 연구  (0) 2019.06.27
황석영의 "밥도둑"  (0)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