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재의 수요일 사순 시작

또하심 2019. 3. 7. 01:34

오늘 10시 미사애서 재를 받는 의식으로

주임신부님께서 몇번의 강론을 들으니 원칙적인 개념의 신부님이시구나...싶다.

미국으로 가신 김남길신부님께서도 멋진 신부님이셨고 변신부님도 으음...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듯해서 감사하다. 요즘 황창연신부님 강론들을 계속 들으며 나자신 가톨릭신자임에 쬐께^^자부심을 갖는다. 그런 멋지고 훌륭하신 신부님들이 계심에...병원의 장신부님도 그렇고!

주님 수난 사순 시작~ 4월 21일 부활절까지

오늘부터 14처 기도를 매일 드리리라....마음 먹었으니 지킬 수 있도록

사순동안 나의 고행 보속을 무얼로 할까?...

청소를 해야겠다. 봄도 오니, 부엌 가스대의 후드등등...

복지관의 공사로 라인댄스가 휴강이라 미사에 참례하고

서예와 사군자는 2층에서 수업을 계속하고

초급반 등록을하고 해서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니 제법 붓이 손에 익숙하다랄까?

중급에는 예서를, 사군자는 국화를... 난을 시작으로 대나무에서 국화로(잘하지 못하나 걍...진도를)

서툴고 잘못하나 아함....사군자가 이런거구나...하는 느낌적 느낌을 느낀다랄까??

세시간을 연달아하면 허리가 아프지않을까? 싶었으나 감사하게도 큰무리가 없넹...^^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오늘은 선생님께서 해서글씨를 보시고는  잘쓴다고...^^

국화도 잘그린다며 연거퍼 칭찬을 하셔서는....모처럼 기분이 나이쓰...ㅎㅎ

하...이거 나이가 몇인데 칭찬이 좋을까나?

천천히 돌아오며 보니 양재천 둑길의 버드나무들 우듬지가  물이오른 걸 확실히 느낄만큼 아련히 푸르렀다

 그래...또 봄이구나...먗번의 봄을 더볼 수 있을까?.

감사하게도 짜글?거림없이 덤덤하다.

하느님께서 정작 부르신다면 "주님 오늘은 안됩니다...."하며 기도할테지만, 그냥 온유?(이비유가 합당할까?)한 마음으로 "주님! 뜻대로 하소서" 할듯도하다.

감사와 기도의 열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