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가을 손질하기?

또하심 2018. 11. 16. 00:49

마른채로 두었던 국화화분이 초라해져서 손질하다

신문지를 깔고 가위로 꽃가지들을 자르니 알싸한 마른 국화냄새가 여전하다.

올가을을 자르는구나....하며

씻은손에서 아직 여운의 국화향이...

그렇게 향기롭게 늙기를(돌이킬 수 없이 이미 늙었는걸....그래도^^)

서초성당에서 월례구반장 교육을 받고 오랜만에 북카페에 들렀다.

"안나프르나 트래킹?...이야기(메모를 못해서는)

안나프르나가 인간이 8천미터급 산에 오른 최초의 산이라고

1954년 프랑스인 죠르의?가 처음으로 등반했다고...

재미있다.

전에도 읽은적있는 "돼지가 한마리도 죽지 않은 날"

옛날 미국 시골에(테네시?인가 캔터키인가?) 살던 세이커?교 농부의 순박한 일상이 여전히 재미있다.

역시나 책이야....으음^^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첼로곡을 흠뻑^^들으며 잠깐씩 졸다말다...하며

다섯시가 넘어 돌아오다.

감사합니다.

기도와 감사의 열정을...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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