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명동으로

또하심 2018. 3. 22. 23:31

점심을 먹고나서

한강이 요즘 잦은?비로인해선지 넉넉하게 흐르고

왠지 성전에 들르기가 싫어져서는? 덤블러에 아메리카노와 과자를 사선 성모동산에 있으니

의외로 으스스했다.

봄이라고 면바지를 입었더니만

계란 20개 딸기 2팩에 21000원(우어...)을 사고 3시에 판매하는 밤식빵을 사고 것도 5,500원으로 올랐고

주말도 아닌데 차가 밀려서는...470번도 10여분을 기다려 탔는데 터질정도로 만원...

어느 머리 희끗한 신사분께서 자리를 양보해주셔서는...미안하게도 강남역까지 내옆에서 서서는....

고맙습니다.

남산터널을 거의 20여분이나 걸려서.... 장한나의 펠로연주를 계속 들으며...조바심없이 왔다.

사순특강이 있어(8시) 성당에를

김 도연신부님께서

詩 와 함께하는 사순묵상?

프란시스 잼, 도연명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정호승 황지우 백 석 도종환, 그리곤 본인과 신부님 아버님의 시로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를 빌렸다.

역시나 유쾌한 문투...^^

대기업에서 나와 창업하는 사장님의 분투?를

우울한데 가볍게 읽기에 딱...재미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