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한강 얼음과 베르나르의" 나는 걷는다"

또하심 2018. 2. 4. 19:49

명동성전으로 미사를

9시 미사를 일찌감치 도착하여 미사를 드리고

날이 매울?만큼 춥고

잠실선착장 부근의 한강이 넓게 정말로 얼어있었다.

그렇게 한강이 얼어붙음을 보는게 거의 처음인듯

우리농에서 검은깨 참깨 양파 파 두부 찹쌀을 사고 참새처럼...오랜만이기도해서

아메리카노와 별과자 해피파이를....커피맛이 좋았다.

지하광장 북코너에서  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나는 걷는다(베르나르 올리비에)가 끝편이 있길래 샀다.

 13,000원

1권 2권 3권이 각 꽤나 두꺼운 책이었지만

프랑스사람으로 이스탄불에서 시작 정말 무동력??걸어서만  중국의 시안까지의 여정을

2002년까지였나 거의 3년여를 걸어서 걸어서

끝편인 이책은 연인인 연극배우 베르나르 올리비에와 걸었다고

왜기분이 아직 뜯지않고 막새로나온 책의 책장들처럼 차곡히 눌려져있는걸까?

이나이쯤이니 펄렁펄렁 책장을 넘기며 손때와...등등으로 부풀려져 퀴퀴하고 나른하고 너덜...해지련만.

기쁨과 열정을 아니면 분노? 욕심?...으로라도

우울이 자꾸 친구하자하니(ㅋㅋㅋ어느 사모님의 싱거운 권유...) 가정의학과를 가볼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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