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

또하심 2015. 5. 24. 19:20




 


 


조지 오웰, 「나는 왜 쓰는가」를 배달하며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5월 중순도 지나버렸습니다. 이러다가 금방 여름, 금방 가을로 접어드는 건 아닐까, 마음이 조급해지려고도 합니다. 한 해의 가장 중요한 일은 여름에 하곤 하는데요, 지금부터 슬슬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꽤 자주 ‘나는 왜 쓰는가’라는 질문을 해보곤 합니다. 이 질문은 참으로 유용합니다. 각자 자신에 맞게 ‘나는 왜 ~하는가’라고 질문을 바꾸어보게 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 그것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서 하는 일이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멀리 갈 수 있고, 더 먼 곳까지 도달할 수 있는 데는 아무래도 ‘그들’ 때문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지요. 허영심과 자기중심적 사고는 언제라도 조심하는 게 좋을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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