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한여름의 방정식(히가시노 게이고)

또하심 2015. 2. 17. 00:40

일본 소설들은 별로 잘 읽으려고 하지 않지만

하긴 히데오의 유쾌한 소설들은 정신없이 읽어대기도 했지

하루끼의 "여자 없는 남자"를 찾으려다 없어서 빌린 책이다.

무슨 탐정?류같은데... 아직은 도입부라서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던 곳이 점차 쇄락해서는 바다밑 자원을 발굴하려는 환경단체와의 갈등같은 문제로 시작하는, 여관이 나와서 작년에 갔던 아미카세의 온천욕이 생각나서...음 정말 좋았었는대...

눈도 없고 가문데 아침부터 부슬거리는 비가 종일 내렸다. 이런 비라도 많이 내리길...

내일은 백광진 신부님과 이현수 신부님의 이임 미사가 있다고 새로 오시는 신부님 맞이도 있다고


음 ...일본의 고전들을 읽어봐야겠다.

오래전에 대망과 대벌?(주인공이 이끼?였던가?)도 읽었었는대

인간의 조건 이던가? 인간조건 이던가...주인공이 "가지"였었고

설국은 초입부만 읽다 말았고...주인공이 엄청난 눈을 헤치고 출발하는 장면이었던것 같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