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앨버트 홀에서의 10월에 공연을 ...앨버트홀의웅장하고 커다란 객석을 꽉 메운 청중들, 25주년 기념공연을 축하하는 만원사례...
그래 2002년에 우리나라 LG아트홀에서 7개월간 거의 전석 매진으로 공연돼었던 뮤지컬
올 10월 공연 25주년을 기념하여서
으음...오리지널의 모랄까? 위대함? 감동? 우왕...모 위대하기까지야..ㅋㅋ
번역된 쉐익스피어의 여러 작픔들도 충분히 감동하지만, 이공연을( 영상으로긴 하지만) 보면서 생각한 것은
내가 영어를 아주 잘해서 영어원서로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읽는다면 아마도 그때 느끼는 감동이 이와 같지 않을까?싶다. 이걸 내가 앨버트홀에서 관람했다면 더 말할것도 없겠지만, 자 그럼 내인생의 마지막 꿈을 앨버트홀의 이 오페라의 유령 공연을 보는걸로 정 할까나^^
정장도 아닌 짙은 남색 와이셔츠의 편안한 차림으로 무대에 선 앤드류 로이드 웨버 인사와 사라 브라이트만과 네명의 역대 팬텀들의...연륜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노래들과 원조 팬텀인 마이클 크래포드의 늙수구레한 멋진 모습과....우왕!!! 정말 멋졌어....!!!!!!
영화 값도 아닌 2만원에 경노우대도 안되고, 그랬으나 너무도 좋았다. 한번 더 봐야지....
2부 마스카레이트에서 팬텀이 으시시한 해골탈을 쓴 해적선장같은 분장으로 크게 크로즈 업된 화면은 정말이지 그로테스크하고 후덜덜 했어...
아무리 좋은 VIP좌석에서도 자세히 볼 수 없는 세세한 부분들을 줌 인 으로 크게 볼 수 있어 좋았고 이게 바로 영상의 묘미구나 싶었다.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 (2011)
The Phantom of the Opera at the Royal Albert Hall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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