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연아!!!!!

타고난 스케이팅 댄서!!!!!

몸매며 아담한 키와 비율상 완전한 팔과 다리...튀지 않고 거부감없이 예쁜  미모

좀오버하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비유를 30%쯤 보태서 내생각엔

영국의 발레리나 마코트 폰테인쯤에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다.

여타 아사다 마오나 안도..등이 따라올 문제가 아니다. 손짓이 다르다. 품위있게...

그녀의 팔이 움직이는대로 주변의 공기마져도 우아하게 휘둘림 당하는듯하다.

내바램이라면 선곡을 조금 활발하고 명랑하고 예쁜 음악이었으면 싶다.

물론 단조의 비장미 있는 곡들이 아름답고 마음에 닿지만

지젤이니 타이스의 명상곡이니.....슬프고 너무 비장감 있는 곡들이어서

순수하지만 속은 외사랑으로 죽기까지...그렇게 상처 받았어도 미르바(정령 윌리들의 여신인)가

죽이려는 알베르히트를  살리고자 온힘을 다하여 춤추는...숭고하지만 스무살의 아가씨에겐...쪼오옴...

늙은 파계승의 얘기인 타이스의 명상곡도 그렇고...너무 애절하다.

나이에 맞는 발랄하고 요즘 봄날의 라임빛 새순들 같은...그런 생기있는 음악을 선곡했으면 싶다.

명동성당 성모동산에 라일락이 보랏빛으로 활짝피었고 계성여고에서 들리는 무턱댄 고음으로 깔깔대며 떠들어대는 소녀들의 재깔거림이 티없이 귀여워서 미소짓게 하듯이...

초반의 실수는 별로 이고(내가 너무 연아 편인가? ㅎㅎㅎ)

오늘 빔 오마주 코리아에서 아리랑을 어떻게 해석해서 연기할지....

김 연아 힘내세요!!!!!!!!

흑인보다 더 사람대접을 안한다는 영국에서의 맨유 맨 박지성

온갖 차별을 이겨낸 메이져리그의 박찬호(그는 우리나라로 왔어야 했어..돈도 그만큼 벌었겠다)

슈트츠가르트의 강 수진...    하며

조 수미하며.....

기타등등^^진정한 애국자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