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유쾌한 일들...

또하심 2011. 4. 28. 22:44

넥센이 한화를 연이어 이기고..하긴 꼴찌인 한화니...류현진이 아깝고 아깝다.

변변한 타자들이 없으니..한화는 도대체 야구팀을 재대로 꾸려갈 의지가 있는건가 아닌가?

김태균도 내보내 이범호도 내보내

넥센이 만년 꼴찌에서 아등바등 턱고르기를 한다. 암튼 기분 짱!ㅋㅋㅋ강정호 김민우 감독 김시진....

LG도 어제 15:7 로 롯데한테 이기고 오늘은 엎치락 거리며 8:7 케네디 승(이걸 왜 케네디 승이라할까?)

김광수의 숨막히는 9회 말 선두주자가 나가있고 2아웃에 볼카운트가 2스트라익 3볼 풀카운트....

삼진아웃으로 타자를 정리...비유가 좀 그렇지만 만년고질인 변비가 일순 낳아진 기분일까?

명동성당에서 묵주기도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깍뚜기 야채볶음 콩나물 양상추드레싱무침 버섯볶음 돼지김치찌개)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적은것을 덤불러에 담고(300원 할인해서 2800원) 쌀과자 한봉지를(2000원)들고 대성전 뒷뜰 성모상 공원 벤치에 앉아서 커피를 홀짝홀짝...마음이 푸근했다.

누가 봄날 아니랄까봐 바람이 겨울이나인듯 제법 휘몰아쳐 좀 추웠으나 느긋하게 앉아 있었다.

나무잎들이 청순한 라임색이고 빨간색 단풍잎도 얼마니 신선한지...빨간 단풍은 시작부터 빨간색이네...

옛날같지는 아니나 김연아의 공연때문에 알게 모르게 내기분이 업!!되어있음을 느끼겠다.

우앗...얏호!!!!

오늘 조추첨에서 쇼트트랙이 아사다 마오의 다음으로 마지막이라던데..야무진 김연아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하리라....

좋은 결과도 물론!!!!

^^드뎌 5월 6일 코앞에서 그를 세계적인 그녀의 스케이팅댄싱을 보겠네...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