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 시작
IQ2권은 여전히 대출중, 언제나 빌릴 수 있나?
반고흐, 영혼의 편지에 매료되어선...아직 다읽지 못해서 연장하고 뭉크뭉크 를 빌리다.
아아...그괴롭고 어두운 해골을 그린 뭉크가 노르웨이 사람이네,
그쪽 북쪽 사람들은 내가 잘 모르긴 하지만 이름 날린 예술가는 별로인줄 알았는데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등 그냥 거친 바이킹의 후손들쯤으로...
1860년대쯤이면 미국에선 링컨이 남북전쟁을 끝낸 혼란기이고 우리나라에선 일본이 우리나라를 잠식하려고 여러방식으로 괴롭히뎐때가 아닌가?
입센이나 작곡가 그리그나...아 안델센이 있구나. 위대한 아문젠도 있고
잉그릿드 버그만이 스웨덴이던가? 그리어 가슨이 스웨덴이던가?
암튼 두유명한 미술가의 전기, 아니 자서전적인 글이 썩 좋다.
반고흐의 편지는 아주 좋다.아름다운 철학?....
깊이 생각하고 늘 신중하려고 노력하는것이 바람직한 까닭은 그런 자세가 우리의 에너지를 집중하고 다양한 행동을 하나의 목표로 모아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추상적인 생각이 아니라 행동에 있다.
규칙은 지켜졌을때에만 인정받을 수 있고 가치가 있다.
위대한 일이란 그저 충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속되는 작은 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서 이루어진다. 꾸준하고 연속적인 의지로서
에드바르트 뭉크 / 화가
- 생몰
- 1863년 12월 12일 ~ 1944년 01월 23일
- 경력
- 1912년쾰른에서 개최된 분리파 대전람회에 세잔, 고흐, 고갱과 전시 개최
1911년오슬로 대학 페스티벌 홀의 벽화 콩쿠르 당선
절망의 늪...조용히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그리고 정당하게 절망하다.
오늘 명화는 그 도난사건으로도 유명한 뭉크의 ‘절규’(Scream)입니다.
-다리 난간에 홀로 서서 양쪽 귀에 손을 대고 몸을 휘면서 소리지르는 해골 인간-
이 작품에는 뭉크 자신의 병적인 근심, 심리적인 긴장이 효과적으로
표현되어있으며, 알코올 중독 때문에 실제로 겪었던 뭉크 자신의 체험을
화폭에 담은 것이라 합니다.
이는 그의 1892년 일기에 나타나 있읍니다
“두 친구와 길을 가고 있었다. 해가 저물었다. 나는 우울증을 느꼈다.
갑자기 하늘이 붉은 핏빛으로 변했다. 나는 우뚝 서버렸다. 죽을 것같이
피곤해 난간에 기댔다. 그리고 검푸른 도시의 피오르드(바닷물이 육지에
들어오는 협만)에 피와 칼같이 걸린 타오르는 구름을 보았다.
내 친구들은 걸어가고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 서서 무서움에 떨었다.
그리고 나는 자연을 찌르는 크고 끝없는 절규를 느꼈다. "
누군가 왜 이런 우울한 그림을 그려야 했는가? 라고 뭉크에게 뭍자
"뜨개질하는 여인네나 독서하는 남자만을 영원히 그릴 수만은 없지 않은가?
나는 숨쉬고, 느끼고, 사랑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그리고 싶다“ 라고
뭉크는 자기 심정을 털어놓았다 합니다.
뭉크의 ‘절규’는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영혼을 억눌러 결국 정신질환까지
겪게 하는 불안한 현대사회에 대한 보고이며 경고라고 해석할 수 있읍니다.
하지만 그의 절규는 절규 그 자체로서의 의미보다는 세상을 향한 절규를 통한
질서의 회복과 조화의 갈망에 있다고 볼 수 있읍니다.
뭉크와 같은 상징주의 그림은 이러한 신낭만주의적 해석으로 승화가 될때
더욱 가치를 갖게 되는것이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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