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연일추위

또하심 2011. 1. 12. 22:30

삼한사온도 없이 영하 10도를 웃도는 추위

내린 눈이 5센티쯤 쌓여있다. 녹지도 않고

성당 반모임에 내가 해운대에서 점심을, 청어구이 2*8000=16,000원 생태탕 2*10,000=20,000원 서더리탕=8,000원

이리 부담없이 음식값을 카드로 지불할 수 있어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나온김에 눈쌓인 양재천을 천천히 걸었다.

길 가장에 아직 밟히지않은 눈을 즈려?밟아가며하늘은 푸르고 왼쪽으로 조금 고개를 돌리니 빛잃은 상현인가?하현인가? 반달에서 조금 더 침식되어진 달이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선명하게 하얗다.

제법 뽀드득...하며 밟힌 눈이 소리를 낸다.

개울의 징검다리 중간에서 흐르는 소리를 내는 개울물을 조용히 들여다 보다.

예민한 청둥오리들이 내게로 점점 가까이 헤엄쳐오다가는  뭔가에 놀란듯 후다닥..날아가버린다.

첫번째 다리를 돌아서 쭈우욱....

자전거 처음 배울때 여기가 반환지였었는데

이무료함을 달래기에는 무언가를 배우는게 제일 좋은데...무얼 배울까나?

장구를 배워 볼까? 단소를 다시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