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권 역시 윤영석 팬텀...오페라의 유령!!!!!!

잠실 롯데 씨어터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앤딩공연(1년을)

이건 완전히 윤영석의 팬텀 뿐인듯....

뭐랄까? 아주 듣기 좋은 하이바리톤의 음역과 노래의 감정이 완전히 선??을 넘어선것 같은 느낌이다.

2002년 LG아트쎈터에서의 공연일때 14대 팬텀이니...했었는데 정말 그말대로 승격한듯...

우아.... 정말 노래 잘 불렀다.온전히 팬텀인듯....10여년새에....

김소현은 그저 성량 풍부한 소프라노 노래만 부를 뿐이고 이쁜 바비인형같이

칼롯타에..윤이나 예전LG아트시절에서처럼 폭발적인 성량으로 아주 잘....

그당시 잎에서 세번째줄 오른쪽 R석에서 그칼로타가 거만을 떨며 자기는 이노래 못부르겠다며 건방지게 퇴장하는데 무대 끝 곧 밖으로 사라질텐데도 끝까지 흥..하는 냉소와 거만의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던게 기억나는..역시 원조 멤버의 추억과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보석이랄까나? 박수를...

에릭=팬텀 이 크리스틴을 납치해 안개낀 호수로 저어가는 쪽배도 환상적으로 리얼했고...

크리스틴을 라울에게로 보내고

이제 끝났어..나의 밤의 노래여...하는데

내 스트레스가 몽땅 날려가 버리는 듯했다.

2층 R석 110,000원 좌석도 좋았고!

이런 공연을 한달에 한 두개쯤씩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홀에서 봐줘야만 되겄는디이....^^

비가 꼬닥히 내리고

잠실에서 택시비가 7000원

감사합니다.하느님!!

멋진 아름다운 하루였다.

 

오페라의 유령 (세계추리베스트9) 저자 가스통 르루 지음  | 홍종락 옮김 출판사 국일미디어 펴냄 | 2003.02.25 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여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오페라 하우스의 유령. 그의 또 다른 모습은 음악의 천사. 그는 무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