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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더운 여름 시원한 별미물김치 3가지

또하심 2010. 6. 22. 09:15

 

뜨거운 것을 싫어!

시원한 것 좀 줘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냉동실 냉장고 여느라 바쁜 요즘입니다.

특히 술 마시는 남자들은 아침이면 벌컥 벌컥 마실수 있는 시원한 냉국이나 물김치를 찾습니다.

 

하긴...술 안마시는 저도 시원한거 시원한거 노래를 부르고 다닙니다.

 

밥상에 올라올 시원한 별미 물김치만 있다면 정말 좋겠죠?

딱 이때쯤 해 먹기 좋은 별미물김치 3가지를 올려봅니다.

보시고 한가지 정도 선택해서 담가보시라구요.

 

담글때는 번거롭고 귀찮지만 한 번만 만들어 놓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입니다.

 

 

이 3가지가 별미 물김치 랍니다.

 

 

 제일 만만한 양파물김치

 

 

 색깔도 이쁜 오이소박이 물김치

 

 

 조금 커도 괜찮은 돌나물 물김치

 

 첫번째 양파물김치 담그기

 

 

미니양파 10개 정도 ,무 한 토막, 오이 작은거 두 개, 홍고추 한 개, 매실청, 소금, 다진마늘과 생강 조금,건고추 8개 정도 준비합니다.

 

 

 

양파는 반 가른 뒤 다시 반을 갈라 4등분을 해줍니다. 

 

 

 

무와 오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요.

 

 

 

왕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오이와 무는 살짝 절여줍니다. 

 

 

홍고추와 대파 반뿌리는 동그랗게 송송 썰어둡니다.

 

 

 

재료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국대접으로 7대접의 물에 찹쌀가루 다섯 숟가락을 넣고 풀물을 끓여 식혀준뒤 건고추를 갈아

 

 

생강과 마늘과 함께 국물을 받쳐주고 매실청과 왕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모든 재료를 통에 담고 만들어 놓은 국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 하여 상에 내 놓으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남편이 한그릇 뚝딱 하네요.

 

그 다음은 돌나물 물김치 담그기 입니다.

 

돌나물 물김치는 담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있으며 살짝 익혀 차게해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자체의 파릇한 색감이 빨강 파랑 하양등 다른 색상을 가진 야채들과도 잘 어울린다는 매력이 있어요.



 

돌나물 300g, 무 한 토막, 양파 반개, 홍고추 1개,건고추 10개, 당근 있으면 조금(없어도됨),찹쌀가루  다섯숟가락 ,
매실청조금,소금, 설탕, 다진마늘과 생강 약간


자 담가 볼까요?


무 한토막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소금과 설탕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설탕과 소금은 커피스픈으로 하나 정도면 되요~-


홍고추는 모양대로 썰어 찬물에 헹궈주고요.
양파는 작은거 반개를 3등분하여 자잘하게 썰어줍니다.

그 다음 찹쌀풀물 끓여주는데요?
찹쌀가루 다섯 숱가락 정도를 찬물에 풀어준뒤 종이컵으로 10컵 정도 물을 넣어주고 
거품기로 저어주며 눌지 않도록 끓여줍니다.


매실청으로 단맛을 내주고 마늘생강 즙을 걸름망에 내려주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건고추는 물에 씻은 뒤 믹서에 갈아 고춧물을 내줍니다.


국물은 홍고추보다는 건고추를 갈아 만드는게 더 맛있고 시원합니다.


무를 절여놓은 통에 만들어 놓은 풀물을 넣어주고


돌나물도 넣어주고


홍고추 양파도 넣어주고


굴러 다니는 당근을 처리 하기 위해 몇 개 채썰어 넣어주었습니다.


자 완성되었어요.


 한 사람씩 그릇에 떠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되는데요?
익히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게 바로 돌나물 물김치 입니다.

하루 정도 살짝 익혀 시원하게 한 뒤 국수를 말아먹어도 시원하니 맛있겠습니다.
요즘 돌나물이 한 창 나올때 입니다.
돌나물 물김치 담가 날 더운 날 시원하게 마셔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오이소박이 물김치 입니다.



사진대로 하시면 되구요.
그런데 오이를 가르다 보면 똥강 떼어질때도 있으니 그냥 그대로 담그셔도 괜찮습니다.



보통 소금물을 끓여 1시간 정도 절이면 수분도 빠지고 간도 잘 배여 아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만

귀찮아서 끓이지 않은 소금물에 오이를 절였습니다.
오이가 잠길 만한 물에 소금을 한공기 반 정도 녹여 오이를 넣어 1시간 정도 절여주었습니다.




찹쌀가루로 국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무와 배 양파 오이 자체가 워낙 맛있다보니 소금과 매실청으로만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속 재료는 양파 쪽파 홍고추 당근 집에 배가 몇 개 남아 있어 배도 반 개정도 채를 썰어주었습니다.



무채도 들어가야 더 시원하면서 맛있죠.
채썬 무을 설탕과 소금약간 넣고 밑간을 해 놓습니다.



속 재료가 다 준비되었습니다.



한데 잘 섞어준 다음 오이 사이 사이에 넣어줍니다.



어차피 국물을 부으면 다 섞여지겠지만 그래도 넣어준 것과 안넣어 준것과는 차이가 있지요.



김치통에 차곡 차곡 담아주고 국물을 부어줍니다.



잘박 잘박 하게 부어주어야 맛있어요.

하얀색 주황색 빨간색 녹색이 어우러진 오이소박이 물김치 눈으로 한 번 더 먹습니다.



담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물김치 중에 하나입니다.
개인 그릇에 오이 한 개씩 넣어 국물과 함께 내 놓으세요.

물론 사진에는 자르지 않았지만 먹기 좋게 잘라서 담으면 좋겠죠?

살짝 익었을 경우 밥상에 내 놓으면 이만한 사이다 맛이 어딨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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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행복한세상을 꿈꾸는
글쓴이 : 경빈마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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