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장충단=현 국립묘지 같은 조선시대의 국립묘지임

또하심 2010. 5. 21. 00:36

시민대학 현장학습

장충단은 1900년에 조성 되었으며 나라를 위해 혼을 바친 일반 혼령들을 기리기 위해서(고관대작이 아닌)

세웠고 봄 가을로 나라에서 주관함. 본래의 자리는 지금 신라호텔 영빈관 자리며 일제가 그자리에 박문사(이토히로부미를 기리는 절,  조선시대 국립묘지인 장충단에 항일정신을 없애고 조선인의 일본화 정책으로 1928년에 세움))를 지어 경복궁 일대와 육조전 거리를 내려다 보는..이른바 굴욕적인 지배시선하에 세움.비록 1890여년부터 이러저러한 일제의 침략이 의도 되었으나 대한제국의 자주적인 민족자주국가인 정통성의 상징 원구단(고종이 하늘에 천황임을 고하는 제사터=조선호텔레)과함께 자주적인 민족 정통성의 상징이다.

이준열사 동상...당시에는 남쪽에 비하여 유교적인 규범의 논리가 약한 함북의 북청 출신으로 법률 양성소에 입교하여 법관이 되고 고종의 밀명으로 헤이그에 특파되나 분통터지는 여러여건으로 단식 삼일만에 죽음. 이 서북지역의 인물로는 홍경래 안창호 조만식 등이 있다.

李 漢應의 비....이 준 보다 앞선 열사로서 1874년 용인군수의 아들로 태어남. 마지막 과거시험에 급제하며 1894년 갑오농쟁의 진압관이던 아버지가 순직함.벨기에 영국등에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일본의 만행을 고국에 보고하나 쇄국으로 단절되어버린  무식한 정치인들에 분노...1905년 을사늑약 직전 분사함. 민 영환(충정공) 조 병세등이 자결.

 

처변삼사....고고한 유림이 국가 위기시에 행해야하는 세가지 수칙

           첫째 :  의병을 일으킴

           둘째 :  더렵혀진 땅을 떠나서(망명) 제천의 유 인석 같은(간도로 망명하여 주자학의 질서 이행)

           셋째 :  자결 하므로써 선비정신의 뜻을 나타낸다.

 

심산 김창숙  :  영남 유림학자인 스승 곽 종석의 제자로서 유림측이 독립위원 33인에 참여하지 못하자 독립적으로 파리대표단에 합류하고자 상해로 가나 정식적인 절차 없는 그들이 발붙이기 어렵자 곽 종석과 같이 이제에 붙잡혀 고문 치사함. 성균관 대학을 설립함.

 

이탑 앞면 우측상단에 예필이란 글씨는 세자의 글씨라는 뜻이라함. 뒷면에 비를 세운 글이 있는데 교수님이 번역된 대강의 뜻을 읽으셨는데 글이 아주 아름 다웠음.

(고종 황제께서 나라를 다스리는 중에 갑오 을미 등의 변란을 만났을때 군인으로서 당면하여 목숨을 잃은 사람이 많으니 슬프다.

그 서릿발 눈보라에도 늠름하고 충성과 의리를 기려 제사를 지내라는 어명이 있어 단을 쌓고 비를 세워 표창하고 아울러 봄 가을에 제사를 지내노니 백세에 빛남에 보답함이로다. 그 사기, 군인들의 마음을 북돋을지니 그 아름다움은 크고도 장하도다.)

 

수표교....청계천으로 옮겨가지 못한 우람한 돌이 엇갈려 쌓인 돌기둥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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