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월 28일 수요일)
아마도 천안함의 그 앳띤 젊음들이 하느님께서도 슬프셨나보다.
하루종일 비가..많이도 내렸다. 아침엔 비가오지 않고 요가를 좀 일찍 끝내고 나오니 비가 내렸다.
반포 주민쎈터까지 간만에 택시를 탔는데 요금이 6800원이나...ㅎㄷㄷ... 지하철은 공짠데..
일찍 도착해서 지하식당에서 4천원짜리 점심을 먹고(된장국에 비싼 청포묵에 고등어조림 한토막에 비듬나물에..이비듬나물이 맛있어서 듬뿍 더 가져다 먹었다.)
어르신을 위한 시험이라 여러가지 과자에 음료수에...새로지은 주민쎈터라 깨끗하니 시설이 좋았다.
60분에 정보검색하여 문서를 작성하는 시험인지라...숙달되지 않은 정보검색에서 시간을 쓰고, 문서작성도 몇년전에 배울때는 A4 용지 한장을 그림까지 삽입하며 도표까지 싹 잘 했구만...
타이핑도 느리고 몇가지 방법도 잊어버렸고..그래도 나름 열중하며 대충은 작성해서 오래간만에 무언가를 성취했다는 성취감에 마음이 좋았다.
요즘 기사꺼리들이 없는지 기자들이 많이 몰려와서는 가뜩이나 정신 없는 판에 연신 셔터소리를 내며 사진들을 찍어댔다.
나이들어서 제일 열중할 수 있는게 무어든지 배우는 건가보다. 나름 열중하다보면 잡생각들이 없어지니..
오늘..시민대학 강의 漢城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한양은 이미 고려 중기인 13대 숙종때 목멱땅이던 지금의 서울을 남경으로 승격 관리 했으며 왕조의 수도로서의 분위기가 조성이 되었던곳이며 (송악 즉 개성은 중경, 평양은 서경)
고려의 시조 왕건은 중세적인 세계관을 가진 해상재패력이 뛰어난 엄청난 자금력의 소유자 였다고.
동국여지승람(조선시대 나라에서 만든 지리책)의 풍수지리에(자연 지리적인 조건을 땅과 공간에 대한 사유구조..사람은 공간을 닮아간다) 의하면 한성은 동방에 제일이며 要害地이다.
漢陽의 볕陽자는 물을 기준으로 할때는 北을 뜻하며 山을 기준으로 할때는 南을 뜻한다.
人 人=오직 사람만을 뜻할때는 사람 人을 두개 쓰며
人=사람과 모든 생물체를 이름한다.
시험결과 배점 취득점수
용지 여백 설정 전체내용 입력 10 5
머리말 각주 쪽번호 쪽테두리 문단첫글자 장식삽입 25 8
주제목 가운데 정렬 글자색지정 5 5
각제목별 글자모양삽입(특수문자 정렬 강조점) 10 6
글머리기호, 삽입, 왼쪽여백 5 3
표-삽입, 캡션기능, 그라데이션,선모양 20 11
정보검색 5문제 25 7
내 취득점수 100 45점....ㅋㅋㅋㅋ 45점이라니... 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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