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갈량 독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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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시절의 천하무적이 그야말로 쫄깃 ㅎㅎㅎ 하니 좋았는데..

 김C 퇴출하고부터 영 재밌대가리 없어짐..유일하게 보던 TV프로였는데...쩌업...

이 엉터리 야구단이 왜 재미있을까? 애아빠도 LG광팬인 그야말로 야빠^^인데 이걸 보며 킬킬거리고 재밌어 하거든..모랄까? 악의는 없으나 얼음판에 미끄러져 넘어진 사람을 보며 나오는 웃음같은게 아닐까?

우리에겐 본능적으로 남의 실수가 눈에 띄며 이래라..저래라..하고 지시하며 휘두르고?싶은 본능같은게 은연중에 튀어나와 자신도 모르는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프로 야구의 자로 잰듯한 그림같은 환상적인송구 수비며, 해서는 안될 에러??로 촉발되는 의외의 승리의 변수며, 그들은 고도의 프로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감히 가르치며 끼어들 수 있는 여지없이 경기를 하기때문이 아닐까?

엄마 게가 비록 자신은 옆으로 걸을 망정 자식은 똑바로 걷기를 바라는 것처럼...

암튼  저 김C가 무표정한 얼굴로 어떻게 눈빛으로라도 좀...할 수도 없게끔 시커먼 보잉 썬그라스를(야구모자와 함께 아주 멋드러짐) 쓰고선 베팅오더를 호명하는 앞에서 내가 불리지 않으면...하고 긴장하여 굳어진 얼굴로 서있던 그들이 그립다. 철저하게 실력위주의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선수들과 사적인 모임도 사양한다던..누가 뭐래도 내 소신껏 해야 된다던...ㅎㅎㅎ갈릴래오가 지동설로 교황에게 파문당하고서 뒤돌아서서는 그래도 지구는 도는데..한 것처럼 ㅎㅎㅎ 연예인중 멋진 몇사람중에 하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