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밤부터 어제 오늘....(2월8일~10일까지)꼬닥히 내리다.
어느새 봄비인가....요가를 마치고 우산을 쓰고 양재천을 걸으니 얌전히 내리는 봄비가 고즈넉하다.
양재천 물도 많이 흐르고
기분이 우울하고 우울하다.
월요일엔 율리안나와 만나서 수지의 고기리에 가서 소담골 점심을 내가 사주다 그녀가 차를 끌고와서, 일요일 그니까 음력으로 12월 24일이 환갑이었다고, 16500원 B코스로
일요일 성당에서 오다가 시크라멘과 베고니아 화분을 샀다.시크라멘 꽃색갈이 어쩜 그리 선명하게 밝은 자줏빛으로 예쁜지..거실이 다 화안하다.
그꽃집에서 맘에 쏙드는 나무를 점찍었는데...가격이 5만원이나....관음죽처럼 생긴 황금색 이파리인...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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