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1) 핫코너(hot corner)
우타자가 많고 대부분 당겨치기 때문에 발생하는 상황중에 하나가 3루쪽에 강한 타구가 많이 날라와..
또한 다른 내야수에 비해 타자와 가장 가깝고.. (베이스간 거리 27.431m)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내야수와는 조금 다르게 글러브를 지면과 가깝게 대고 수비 준비를 하고..
2루수나 유격수에 비해 좀더 큰 글러브를 사용 하기도 하고..

2) 강견(강한 어깨)
3루에서 1루까지 거리는 38.79m.. 그냥 딱 봐도 1루에서 젤 멀어 보이자나..
간발에 차이로 아웃과 세이프가 결정 난다면.. 당연히 강한 어깨가 유리하겠지..
야구하면서 어깨 강해서 손해 볼일은 없을거야.. 상식의 허를 하나 가르쳐 주면..
얼핏보면 3루수가 젤 긴 거리를 송구 하는거 같지만.. 통상 3루수는 40m 안쪽의 송구를 하는 반면..
유격수는 40m보다 더 먼 거리에서.. 그것도 역모션으로 송구 할때도 많아..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편 유격수에서 마져할께.. (벨횽 궁금해 미치겠쥐.. 메롱~!!)

3) 대형선수
위에 열거한 선수들을 보더라도 한시대에 각팀에서 4번타자 먹었던 선수들이야..
전에 이야기한 1루수에 강타자가 많은 거랑 맥락이 비슷하게..
상대적으로 유격수나 2루수에 비해 대형타자들이 많은 곳이야..
그타고 3루 봐서 잘 친다는게 아니고.. 역시 잘쳐서 3루 보는게 많다는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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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정도 하고 끝내면 서운 하겠지.. 그럼 수비에 대해서도 좀 살펴 보자고..
보통의 수비 위치는 3루 베이스 대각선으로 3~4미터 정도가 보통이고..
나의 경우는.. 2루쪽으로 4발 외야쪽으로 5발 정도를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이동을 하쥐.. 어떤 상황..??

선두 타자거나.. 발이 빨라 보이는(일단 뚱뚱하지 않은)선수는.. 앞으로 좀더 전진.. 이유도 설명해 줘야해..??
번트를 대비하는고쥐.. 마이무따 3루수는 동호를 만만하게 본거쥐.. 근데 올해는 상대팀 3루수도 긴장 할꺼야..

또, 좌타자의 경우도 2루쪽으로 2발, 앞으로 2발 정도.. 위치 변경을 하기도 하고..
근데 중요한게 또 있어.. 라인쪽 그니깐 3루수 오른쪽으로 나가는 타구는 장타가 되기 때문에 이것도 신경을 써야해..
그나마 왼쪽으로 빠지면 뒤에 유격수라도 있지만 오른쪽은 아주 허허벌판 이라는..

정면 강습 타구의 경우는 몸의 중심에서 잡는다 생각을 해야해.. 일명 몸빵.. ㅠ.ㅠ
일단, 막아만 노면.. 홈에서 거리도 가깝고 타구도 빠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넥스트 플레이만 버벅 되지 않으면 충분히 아웃 시킬수 있다는..

반면 번트나, 유격수앞 빗맞은 타구는 모두 3루수의 몫이야.. 손나 대쉬해서 잡아야 겨우 승부가 가능해..
유격수앞 빗맞은 타구를 유격수가 잡아서는 절대로 아웃 못 시켜.. 3루수가 커트해야 겨우 승부 가능하지..
이것도 늦었다 싶으면 차라리 송구 안하는게 더 낮구.. 그래서 1루주자 있는 상황이면 2루로 송구도 마니 하쥐..

또 2루에 주자가 있을때는.. 당근 도루도 대비해야겠지.. 그래서 역시 앞으로 2발 정도 전진..
도두시 베이스 커버요령은 2루수때 설명한대로.. 일단은 앞으로 전진하며 타자 먼저 살피는거 이젠 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