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루수(1B, First Baseman) - 신경식, 김성한, 장종훈..(이젠 뭔지 알지.. ^^)
포수와 1루수의 글러브는 뭐..?? 미트~!!
미트를 쓴다는건..?? 아~ 공을 마니 받는 자리구나~!!
그럼, 1루수는 어떤 사람이 하면 좋을까..??
일단 키가 큰 사람~!! 요거 루저 논란 발언인가효..;;
키가 크다는건 다른말로 표적이 크다는 이야기야.. 다른 야수들이 공 던지기가 편해진다고 해야 하나..
또한, 키가 크면.. 팔, 다리도 길겠지.. 고로 송구를 잡을수 있는 범위도 더 넓어지겠지..
덤으로 왼손이면 더 좋구.. 왜효..??
오른손 잡이는 송구나 견제를 받을때 포수를 등을 지게되..(홈이 안 보이지)
반면 왼손 잡이는 한눈에 모두 루를 볼수가 있다는 장점..
또한, 왼손 잡이는.. 수비 자세후 베이스에 돌아와서 왼발을 붙이면 되지만..
오른손 잡이는 반바퀴 회전을 해서 오른발을 붙여야 하는 불편함도 있구..
견제 동작에서 수비로 전환할때도.. 왼손은 그냥 나가면 되지만.. 오른손은 또 몸을 반바퀴 회전해야 하지..
잘 생각해봐.. 1루 베이스는 1루수 왼쪽에 있겠지.. 왼발을 붙이는게 편할까..?? 오른발을 붙이는게 편할까..??
이게 잘 이해가 안되면 몸으로 함 직접해봐.. 그게 더 이해가 빠를거야..
요기까지 간단요약 - 송구를 잡 받고.. 키가 크고.. 왼손이면 더 좋다.
지금부터는 기본적인 수비자세에 대해서 잠깐 살펴 보자고..
요건 다른 야수도 공통 이니깐 일단 요기서 한방에 정리하고 가자고..
일단 스탠스는 일자로 편하게..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본인이 전후좌우로 움직이기 가장 편한 자세로..
자세는 낮게.. 요게 가끔보면 자세를 낮게 하라니깐..
자기가 폴더인양 상체만 앞으로 숙이고 꾸부정하게 있는 사람들 가끔 있는데.. 요건 잘못된 자세..
무릎을 굽혀서 엉덩이를 낮춘고.. 상체도 적당히 숙여주는 자세가 올바른 자세..
글러브의 위치.. 고릴라 처럼 팔 덜렁덜렁 거리고 있는 자세는 나쁜자세..
올바른 자세는 양손을.. 무릎과 가슴사이 정도 높이 까지 올려서 준비하는 자세가 좋은 자세..
소극적 아브라카다브라.. 잉 뭔솔..?? 릴렉스를 하면서 가볍게 리듬을 타라는 이야기야..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는 순발력이 떨어지거든.. 그니깐 몸을 가볍게 움직이고 있으란 이야기야..
스텝은 잔발로.. 공을 따라갈때 성큼 성큼 뛰어가서는 좋은 바운드를 맞추는게 쉽지도 않고..
자연스레 물 흐르듯 좋은 수비가 나오기도 힘들어.. 고로 잔발로 빠르고, 한동작처럼 연결되게 부드럽게..
그리고 발 전체가 아닌.. 발뒤꿈치를 가볍게 들고 발앞꿈치를 사용한다.
요정도가 모든 야수의 공통적인 기본 수비자세 되겠다.
다시 1루수로 돌아와서.. 내야수 송구 포구방법과 견제요령, 수비위치 등을 함 보자고..
혹시 원년 OB의 학다리 신경식 기억하는 사람들 있나.. ㅇ.ㅇ?
마치 요가의 스트레칭 하듯이 양발을 일자로 쫘악 벌려서 송구를 잡아내던 모습.. 정말 환상이지~!!
근데 요걸 어설프게 횽내를 낸답시고.. 무조건 다리만 찢으면 짱때인줄 알던 그당시 애들 폼을 다 버려놨어..
뭔 소리냐면.. 지난 강진 경기에서 준이가 발을 미리 벌리고 있어서 공을 놓쳤다는 지적을 받은적이 있을거야..
내야 포구시 1루수는 한발은 베이스 측면에 붙이고.. 나머지 다른 한발을 미리 벌려 놓는게 아니고..
송구를 보면서 그에 적당하게 발을 벌려야 하는데.. 전에 춘천인가.. 초딩들이 오지호 지적 했던것도 같은 맥락..
더불어 1루수에게 요구 되는 포구능력중 중요한게 숏바운드와 악송구의 처리문제..
야수들이 공을 이뿌게만 던져주면 구지 필요없는 이야기지만.. 공이 꼭 이뿌게만 날라오는건 아니자눼..
초보 1루수들은 숏바운드만 오면 아주 기겁을 하는데.. 이것도 요령이 있어..
이럴때는 처음부터 미트를 내미는게 아니고..
바운드에 맞춰서 아래서 위로(또는 몸 안쪽에서 받깥쪽으로) 걷어내듯 받는게 요령이야..
실제로 1루수들도 포수처럼 보호장비 다 하고.. 1루에 붙어서 숏바운드 받는 펑고 연습 많이해..
다음 악송구.. 순간 판단이 가장중요.. 이때는 베이스를 포기하고 무조건 공이 우선..
공을 막아노면 단타로 끝나지만.. 베이스에 연연해서 공을 빠트리면.. 원베이스를 더준다는거 꼭 기억~!!
견제시도 마찬가지.. 베이스를 밟아야 아웃이 되는게 아니고 주자를 태그해야 아웃이 되는 거자눼..
전에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에서 공부했던거 기억나지..
이때는 베이스를 밟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베이스의 길목을 기킨다는 개념..
이건 1루 뿐만 아니고.. 모든 태그아웃 상태의 다른 베이스도 공통사항..
또한 1루수는 견제 때문에 항상 베이스에 붙어 있는건 아니야..
무사,1사 주자 1루 일때는.. 베이스에 붙어 있지만.. 2사가 되면 정상 수비위치로 돌아가고..
주자 1,2루나.. 주자 만루가 되면 또 정상위치로 돌아가고..
수비위치도.. 오른손 타자냐, 왼손 타자냐에 따라.. 앞뒤로 이동을 하고.. (왼손타자는 좀더 뒤로)
아웃 카운트에 따라서 라인쪽으로 더 붙을거냐, 말거냐도 판단을 해야 하고.. (통상 2사 후에는 더 라인쪽으로)
이런것들이 어제 노을횽이 말한 책에는 안나오는 야구센스 되시겠다는 말씀~!!
어휴~ 이제 대충 끝난거 같네.. 나머지 야수들 언제 다 한다냐.. ㅠ.ㅠ
아~ 참참.. 전에 누군가 질문했던.. 1루수는 클린업트리오를 위한 자리.. 이야기 조금만 할께..
1루수는 어떤 사람..?? 위에 간단요약 보면.. 송구를 잘 받고.. 키가 크고.. 왼손이면 더 좋다..
송구를 잘 받는다.. 이건 야구선수라면 밥 먹고 하는게 캐치볼이야.. 그니깐 선수라면 누구라도 기본은 한다는 거쥐..
키가 크다.. 신체 조건이 좋다는건.. 그만큼 거포일 확률이 높아진다는 거고..
왼손이면 더 좋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왼손이 생존경쟁이 더 치열하고.. 그래서 강타가자 많은것 처럼 보인다구..
덤으로, 1루수라는 자리가 상대적으로..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체력안배를 할수 있는 자리 거든..
그래서 팀에서는.. 강타자에게 타격에 더 전념할수 있게.. 1루수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
1루수라서 잘 친다기 보다는.. 잘쳐서 1루수를 본다..가 맞는다는 이야기쥐..
이걸 내가 단편적으로.. 1루수는 크린업 트리오를 위한 자리라고 말한거야.. 이상은 프로의 경우고..
사회인 야구에서는 꼭 그렇치는 않아.. 수비가 강한팀 이라면 프로처럼 이런게 적용 되겠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추구 해야하는 팀은.. 1루수를 유격수 만큼 비중을 많이 두기도 하고..
또, 가끔은.. 뚱뚱해서 걸음이 느린 사람을 위한.. 안배의 자리가 1루수 이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