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의 김장 ㅜㅜ

26일 한살림 배추는 한포기만 남기고 민성이네 주다.토요일에 민성이네가서 김장을 도와주다. 배추며..모든재료를 얌전히 다 씻어놓아서 무채를 썰고 그야말로 간만 봐 주다.

배추도 맛있고 절임도 아주 알맞게 절여서 아마도 맛있으리라. 간만 잘 맞으면...

배추 한포기를 겉절이 하려다가 그냥 속을 넣고 김치를 해서 먼저 골싹했던 김치통에 꽉꽉 채워 넣었다.

동치미에 알타리에 백김치에 깍뚜기(민성이네서 얻어옴)에  요즘 들어 김치종류가 이리 많기는 오랫만이다. 어젠(29일 일요일) 아주버님 팔순이어서 가보정에서 갈비로 축하연을 하다. 뉴질랜드 큰애와 세창이는 아니오고 9일날 두분 중국에 다녀온다고 한다. 비행기표를 부쳐왔다며

예진이가 방학이라 와서 5만원 정회 2만원 민주 5천원을 주었다.

주영아빠는 부주를 2십만원하고도 주영이가 드리는 것처럼 또 십만원을 하다.

형님이 친구에게 선물받은 SAS구두가 작다며 내게 주었다.근데 어째 짝퉁처럼 묵직하다.그구두는 아주 가벼운게 특징인데.. 여튼 잘 신어야지

온몸이 뻑쩍지근하니 기분도 그렇고 몹씨 피곤하다.

천무팀의 제주경기는 우승후보인 최강팀과 운나쁘게 첫회에 만나서 콜드 패 했다는데..

그런 강팀을 만나서 점수를 뽑은것만도 대견하지

어린 동호의 재치넘치는 번트플레이와 진지한 그엉터리 ??야구팀들의 선전에 미소짓는다. 암튼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