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햄릿!

또하심 2019. 2. 22. 21:52

영화 "햄릿"

영문학의 백미라 일컫는 쉐익스피어의 어휘? 문장?력과 배우들의 극한적?(대사를 외우는) 연기에 중점적으로많은 힘을 쓴...영화라고나할까?

라스트에 모두 죽어 주검들이 널린 장면도 몸서리쳐지는 비극이 아닌 그문장들이 떠올려지는...

400여년전의 어휘구사력?에 과연 쉐익스피어의 글이구나 싶었다.

일반적인 오락성? 햄릿이 아닌 난해한 햄릿이다.

대사가 제대로 번역이 된건지는 몰라도 마치 책을 읽는듯한 문장들의 대화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음...비틀즈의 렛잇비도 햄릿의 독백 대사였네 쉐익스피어의...!

구반장 월례회의를 끝내고 점심먹을 시간이 빠듯해서 신세계식품점에서 만두를 사서 먹었더니 잠시 식곤증이 와서는 깜빡 조는 통에 그유명한 "사느냐 죽느냐....그것이 문제로다"의 장면을 놓쳐버려서는...

끝나고 옆자리의 젊은이에게 사느냐...이게 언제 했냐고 물으니 영화 초반이었다고

오늘 강론은 변우찬신부님이

하느님께로 가는 열쇠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느냐고

어느 수도사가 평생을 수도복을 짓거나 낡은 수도복을 수선하는 일을하다 부르심을 받고는 동료수사들에게 내열쇠(하느님께로 갈 수 있는)를 가져다 달라고 청하나 알아듣지 못하자 원장수도사가 수도복을 짓던 바늘을 가져다주자 반가워하며 평생을 같이했으니 고맙다며 같이가자고 했다는...그바늘이 수사님의 천국열쇠였노라고....

여러분의 천국열쇠는 무엇인지요?....하셔서는

내열쇠는?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