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데이비드 그레고리 作)

또하심 2017. 6. 6. 20:31

하느님을 자청한(그리고 정말 그럴수도) 사람과의 대화

그하느님이 말하는 천국

"천국은 멋진 곳이에요. 인간의 감각은 이 일그러진 세상에 살면서 너무 무디어져서 그 모든 광경과 소리와 냄새가 믿기지 않을 겁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색깔과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음악이 있죠.

활기가 넘치고 평화가 충만해 있습니다. 그랜드캐니언에 섰을 때의 기분 기억나세요?

너무 경이로워서 가슴이 벅처오르는 기분이요?"

천국의 경이로움은 무한히 지속되죠."

아주 독특한 책이다.

음....천국을 맛?보려면 그랜드캐니언을 가봐야겠네...

병원에서 반갑게도 뻐꾸기 소리를 들었다.

저녁부터 온다던 비가 내리기는 하는데....어째 시늉만 할듯, 큰일이다.

점심을 망설이다가 식당에 갔더니 돼지불백에 상추에 배추우거지국에(슴슴한)

좋아하는 깻잎에 쌈을 싸서 모처럼 맛있게 먹었다.

왜계속 밥이 먹기 싫은걸까?

봄에 사서 꽃을 예쁘게 보았던 노랑장미화분이 또 꽃망울을 맺더니 화사하게 꽃을 피워낸다.

빨강장미는 어째좀 시들해지고...꽃도 시원찮더니만

비가 신나게 내리면 좀좋을까?

주님!!성모님!

우리나라를 돌보아주시어 흡족한 비를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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