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압록강은 흐른다(이 미륵 作)

또하심 2017. 3. 4. 17:57

도서관에서 언젠가부터 이책을 독일문학 분류에서 보고는 갸웃하다가 빌려왔다.

1900년대를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가 신선?하다.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저자가 한학을 배우며 한일 합방을 맞고 18세에 서울에서 공부하다 독일에가서

뮌헨대학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하고는 자서전식으로 쓴 이소설이 외국 특히 독일에 알려지게되는(당시의 우리의 삶) 교두보역활을한책이라고

음...천자문이

 옛중국에서 머리거 좋은 한젊은이가 중죄를 지어 사형에 처하게 되었으나 그의 詩 재주를 아끼는 친구들이 임금님께 간청하자 임금이 천개의 한자가 나열된 글자로 시를 지으라고 하자 밤을새워 시를 지었으나 머리가 하얗게 세고 말았다는...그런 비하인드?가 있었네

사람이 신경을 너무 많이 쓰면 하룻밤새 머리가 하얘진다고

마치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나오는 메르세데스의 남편이(몬테크리스토를 무고하고선) 몬테크리스토를 만난후 밤새에 머리가 하얗게 변해버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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