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찬란한 봄날...

또하심 2015. 4. 21. 00:58

아침에 운동하러 양재천 둑길을 걷자니 한이틀 질금?거리며 내려준 봄비탓에 양재천의 물이 많이 불어 있었다. 조로롱 피었던 이팝꽃들도 지고 산철쭉꽃이 선명하게 붉은색으로 피었다.

나무들의 새순이 라임색으로 조롱조롱 휘어져있고, 비온뒤라 깨끗한 공기와 햇살이 저절로 찬란한 봄이구나....싶엇다.

마법의 나날들(미리암 프레슬러 作)

 열한살짜리 남자애가 살던동네서 이사를 가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동화인데...순수하니 재미있어서 몇시간만에 읽었다.

"모든 시작에는 우리를 보호해 주고 우리가 잘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마법이  깃들어 있다"...고

헤르만 햇세의 詩구절이라고

음...그래서 모든 시작엔 알 수 없는 설렘이 있는거네....


셈을 할줄아는 까막눈의 여자(요나스 요나슨 作)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의 작가의 책

그런식의 내용이라면 무척 재미있을듯....좋았엉^^


 



No. 30 in A major, Op. 62-6 'Spring Song'


Allegretto Grazioso


Walter Gieseking,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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