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정호승)

또하심 2015. 2. 28. 12:04

정호승시인의 새벽편지

음...프란치스코 네

에쎄이집, 잔잔한 글들이 읽기 좋다.

그의 詩는 좋으나 이 수필식의 책은 별로다.

신선한 감동이 없네

"신에게 귀를 기울이는것, 그 또한 기도" (인디언의 영적 스승 "매튜 킹")

최 강 신부님(한국외방선교회 선교사제 수필집 "나는 넘버 쓰리가 두렵다"에서)

"우리가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언어를 접어야한다.

침묵이 바로 하느님과의 대화를 위한 가장 첫걸음이다.

아무 말없이, 아무 생각없이 우선 하느님을 향해 앉아 있으라.

그렇게 앉아만 있어도 당신은 서서히 변화되는 당신의 삶을 체험할 것이다."

 안너 빌스마의 바흐 무반주 첼로곡(2시간여)을 들으며 읽는다.

날이 속살을 파고드는 전형적인 봄추위...딱 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