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스크랩]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

또하심 2015. 1.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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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9월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우울증을 앓던
소프라노 가수 마리아 칼라스가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우연하게도 엘비스 프레스리도 한달전
즉 1977년 8월 16일 서거했으니 사망 30주기는 똑 같다.
향년 84세! (1923년 12월 2일 生)
그토록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오페라 무대의 주인공은
아무도 없는 집에서 그렇게 홀로 소풍길을 마감했다.


"영원한 오페라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사망 30주기를 맞아
세계 각국의 추모 열기가 뜨겁다.
국내에서도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다음달 11일부터 "마리아 칼라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한다.
칼라스가 빈, 밀라노 등에서 입었던 오페라 의상과
보석, 안경 등 개인적인 소장품까지 약 60점의 물품이 전시된다.


이처럼 전세계가 칼라스를 잊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의 독특한 목소리와 강한 인상 때문이다.
칼라스는 흑장미같이 어둡고 비극적이기도 하지만
들장미처럼 가차이 하면 할 수록 좋아지는 소프라노다.


지휘자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는
"처음 들었을 때 칼라스의 목소리는 이상하다.
각종 현악기 소리가 난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마법과 같은 소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칼라스다"라고 말했다.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은
"칼라스는 오페라의 교과서"라며 높이샀다.
메조 소프라노에 가깝게 거칠고 굵은 편인 음을 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날카로운 고음까지 소화하는 목소리는
각종 논쟁을 낳으며 오페라 극장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다.


도니제티, 벨리니 등의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를
가장 아름답게 소화한 소프라노로 꼽힌다.
현란한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을 동시에 실험하는 벨칸토 오페라는
칼라스 이후 중요한 장르로 자리잡았다.
특히 팽팽한 긴장감을 요구하는 벨리니의 "노르마"는
칼라스 이후 소프라노들이 포기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뉴욕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그리스계 소프라노 칼라스의
비극적인 삶 또한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나시스, 재클린 캐네디와 벌인 삼각관계도 유명하다.
이탈리아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무산시키고
극장과 계약을 파기하기 일쑤였던 악녀는
전세계인에게 가장 많은 드라마를 선사한 소프라노로 기억되고 있다.

 

 

 


1막 Libiamo libiamo ne'lieti Calici(03'16)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이중창 "축배의 노래
Maria Callas, soprano
Francesco Albanese, tenor


>
1막 E' strano! E' strano! (01'27)
이상하다 이상해



1막 Ah, fors'e lui (03'01)
아 그대였던가

RAI Chorus, Turin
RAI Symphony Orchestra, Turin
Gabriele Santini, cond
1953년 녹음

 

 



Maria Callas - "O Mio Babbino Caro"

 

 

Maria Callas Butterfly-Puccini

 

 

 Maria Callas - Habanera (Carmen/Bizet)

 

 

Maria Callas Lucia Di Lammerm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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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cini / Gianni Schic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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