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으로 그제밤부터 어제 종일 비가 내린터라 허늘이 맑았다.
과지 한봉지 들고 청계산에
태풍 빈덴과 볼리겐의 영향으로 나무 잔가지들이 많이도 부러져서 등산로가 어수선하다.
흐르는 냇물은 더없이 맑고 풍부하고
덤불러의 얼음물이 조금은 낯설다. 계절은 영락 없구나.
벤치에 잠시 누워 그야말로 쪽잠을 달게 자는중 추워서?? 일어났다.
다음에 신문지를 가져와야지 ...너무 궁상맞게 노숙자 티가 나려나? 신문지가 가볍고 꽤 따뜻한대..
길게 앉아 허영만이 일본의 맛집들을 기행하며 쓴 맛있게 잘쉬었습니다...를
책이 좀 허술하니 성의없이 쓴것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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