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현대미술 경매서 최고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1962년 작 '코카콜라'(207.6×144.1㎝ · 사진)가 10일(한국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536만달러(한화 약 395억원)에 팔렸다.
이날 소더비의 현대미술 경매는 '큰손'들이 미술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듯 활기를 띠었다. 작품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게르하르트 리히터,프란시스 베이컨 등 쟁쟁한 현대미술가들의 작품 55점 중 49점이 거래돼 낙찰률 89%,낙찰총액 2억2245만달러(2500억원)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낙찰률(96%)은 소폭 하락했지만 낙찰액(1억1000만달러)은 두 배로 늘어 그림값 상승세를 반영했다.
이날 최고가를 기록한 앤디 워홀의 '코카콜라'는 음료수 병을 소재로 삼아 대량 생산,대량 소비 때문에 획일화되는 현대사회를 꼬집은 작품이다.
TV 광고에 등장하는 코카콜라는 대통령부터 슬럼가의 거지까지 마시고 즐기는 자본주의 사회의 표준적 산물이란 뜻이다. 이번 경매에서 2000만~3000만달러 정도의 예상가를 넘어 350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캠벨 토마토 스프 캔과 1960년대 허리가 잘록한 초록色 코카콜라병을 무수히 나열하므로써 보다 강렬한 메씨지로 대중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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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Georgo Segal(죠지 시걸)은 앤디 워홀을
"다분히 일그러지고 냉소적인 경향의 워홀은 그의 손가락을 주저없이 대중의 입맛속에 담궜다."라고 評한다.
1960년대 미국사회에 흥미와 더불어 분개의 대상이 되었고
앤디 워홀은 미국인으로 "Pop Art계의 교황"이라고 불린다.
Pop Art란...현란하고 거리낌없는 대중예술로 영국의 Pop 아티스트 리챠드 해밀턴은 대중의 찰나적인소모용의, 저렴한 대량생산의 젊고 재치 넘치고 섹시하고 요술쟁이의 트릭같고 매력있는 Big 비지니스 라고 칭함.
워홀은 카네기 인스티튜드를 졸업, 피츠버그에서 상품 진열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한후 뉴욕으로 옮겨 잡지 삽화가로 잠시정착 X카드와 레코드 쟈켓을 디자인하다.
1962년 캠벨 토마토 스프캔과 브리오(Brillo)페인팅으로 일약 팦 아트의 기수로 선두에 나서며, 팦 아트계의 창시자이며 주역이 된다.
삽화가,화가, 필름제작자, 작가와 출판업자로 활약하며 1970년대에는 영화배우와 유명정치인의 초상에 관심을 기울임
사진처럼 보이는 사실적인 수법으로 몹시 자극적이고 야한 색갈의 마리린 먼로, 달리 파튼,모택동에서 닉슨에 이르기까지 초상을 실크 스크린위에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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