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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또하심 2023. 2. 25. 22:35

백조가 우아하게 물에 떠 있슴은 보이지 않는 물속에서 발을 계속 움직임으로(보이지않는 노력)...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만나려고 매일 미사도 빼먹고 만나러 갔다.

친구가 만나자 얼굴이 좋아보여서 감사하고 기쁘다며(환하게 빛나서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것같다며)

만사 귀찮고 무기력해서 아무 재미가 없다고 하소연하려는 나를 그야말로 일언지하에 말문을 막아버렸다.

전에 작은 올케를 만났을때도 올케가 얼굴이 환히 빛나는것 같다며...산산히 부서진 그이름 ...아 우울증이여

했던게 오버랩되어서는 웃었다.그래에...진정한 기도는 골방에 숨어서 기도해야하는것처럼, 나우울증이야하며 떠벌리고 다녀봐야 뭔 소용이 있을까? 우아하게 빛나게 내다리가 튼튼하게 물을 잘 찰 수 있도록...하느님!성모님 자비를 베플어주소소~

그런데 다리가 아프다. 왜아픈지 모르겠다.

2월이 다 간다.꽃피는 춘삼월이네,한개도 기쁘지 않다.

오늘 하루도 주시고 탈없이 이밤을 맞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새컴퓨터의 새키보드가 손가락에 착착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