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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김 영하 作)

또하심 2022. 10. 20. 20:47

독서살롱의 지난주 숙제책

구역장 낙상사고로 병원 쫓아다니며 정신이 없어 제대로 다 읽지는 못한채,

휴머노이드... SF쪽 소설로 난 이런류...환타지나 이런류의 소설은 별로라서

회원들은 믿고 읽는 김 영하라며 찬사 일색이던데, 난 처음 들어보는 작가다.

부인이 아주 똑똑하며 출판사를 운영하고 애기도 없단다고, 문득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났다 그도 아기가 없단다고

그래도 급히 반정도는 읽었는데. 그쯤 읽으며 언뜻 생각나는 에피소드

인간까지 복제할 정도의 과학이

"나도 흙으로 사람 만들 수 있어...큰소리 치자

하느님께서 그래 만들어라 내 흙으로 만들지 말고 네 흙으로 만들어라"

달마의 태어나지 않았는게 행복하다란 말이 어느 종교를 떠올리게 하였다.

지아니? 쟈이니? 암튼 죽기 위해 물조차 아껴 마신다는....

날이 갑자기 춥다시피하고 스트레스가 쌓여 대상포진 발이 많이 아프다.

구역장이 주말에 퇴원 예정이란다고...입원비가?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