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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ge(클루지) 게리 마커스 지음

또하심 2022. 9. 30. 20:09

클루지란.....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않은(그러나 놀라울만큼 효과적인)해결책을 뜻한다(고장나기 쉬운 애물단지 컴퓨터)

역시 독서 살롱의 숙제 책으로 어렵다(빙의?하자면 "마의 산" 이라는 클루지??덕분에 띄엄띄엄 미소지으며 공감한다)

미소 지을 때처럼 입가가 위로 올라간 경우,맥락 의존적인 경향 때문에 위러 향한 입술은 자동적으로 행복한 생각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것을 믿고 싶은 마음이 그것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어떻게 사람들이 직접적인 증거가 없음이 분명한데도 종교적인 믿음을 고수할까?

진화의 산물이자 클루지인 우리 인간은 종종 결론에서 출발해 그것을 믿기 위한 이유를 찾는 식으로 거꾸로 나아가는

비합리적인 존재이다.

자각은 우리가 보고 듣고 맛보고 맡고 느끼는 것인 반면에, 신념은 우리가 아는 것 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겻이다.

이걸 수요일 까지 읽어야하는데...?

 

오늘까지 읽은 클루지에서 뽑은 인상적인 내용들...

어느새 시월이네.....미사 끝나고 교총에서 점심 먹고 양재천을 걷자니 바람이 몹씨 상쾌했다. 여름 수해?로 지금쯤 피려고 할 코스모스들도 없이 누런 멘땅만 갈아놓았다.과연 지난 여름은 위대했도다...ㅋㅋ땡볕의 한낮은 여전히 몹씨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