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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下

또하심 2022. 4. 3. 21:09

9시 미사를 드리고 교총에서 내려 봄빛이 어김없는 양재천길을 따라...개나리가 활짝, 이삼일에 줄지어 있는 벛꽃들도 환하게 피어나리라.

오랜만에 도서관 내자리^^에 앉아 마의 산을 읽다.

네델란드의 거부로 인도네시아에서 커피농장을 하는, 한스 카스트로프의 연인인 쇼사 의 애인인 민헤어 페퍼코른이 약물주입으로 자살을 한다.

"예로부터 스케일이 큰인물은 독재적이고 전제적이다"(마의 산"에서)

윤 석열... 만만치 않을 독재의 냄새가~ 그들의 정치적 배후 묵계?로 안 철수가 국무총리일 줄 생각했는데 한 덕수?가 물망에.

 오랜만에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을 세명의 다른 첼리스트의 연주로 계속 들으며...2주만인가? 감정이 새롭다.

역시나...!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로 하이든 바이얼린협주곡 4번을...언제나 생각하던것...유명한 바이얼린협주곡들을 첼리스트들이

첼로로 연주 할 수는 없을까? 싶었는데, 아주 좋았다. 또하나의 첼로협주곡을 애정~하게 되어서

여전히 어지러움... 왜일까?

조심조심 미사에 다녀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