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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

또하심 2022. 3. 31. 19:08

코로나로 1년 넘게 꼬박 매일미사에 참례했지만, 지난 일요일 미사도 못가고,

오늘 어지럼을 참고 미사에 참례하고 부활 성사!도 보다...ㄷㄷㄷ

성사는 언제나 초긴장...

작년 7월에 성사를 보고 성탄땐 죄송하게도 성사도 보지않고서는 그냥 성사표를 낸(대죄)....

용기(그야말로)를 쥐어짜내어서... 부주임신부님께서, 고백하려 여기까지 오신 용기를 예쁘게 보실거라며

보속으로 주님의 기도 3번을.....

어찌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랜만의 영성체도 모시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휘청거리는 걸음으로 넘어지지않고, 마의 산 下권도 일주일 연장 대출을 받고, 오랜만의 외출이 힘들고 피곤하다.

그새 개나리가 피고 벗꽃도 피어나기를,

창밖의 목련이 금방이라도 활짝 피어날듯 어린아이주먹만큼이나 큰꽃봉오리가 어쩜 그리도 통통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