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날 호랑이해
9시 미사를 드리고 조금 풀어진 날씨에 햇볕이 제법 따뜻하기조차해서
늘 걷던대로 양재천을 천천히 걸어 돌아왔다.
어제밤 송년 미사에 참석하여 세배돈도 받고(정말 빳빳한 천원 두장, 오늘 신부님께서 설명하시기를 냉동실에 얼려 보관했었노라고...정말로 그리하셨구나..싶다)
아침에 깜빡 늦잠이... 6시 15분에야 일어나서는 시간이 촉박하여 성경 읽기, 창세기 1장부터 4장까지 읽는 숙제인데
아침 7시10분부터 20분까지 1장과 2장만 읽고 9시 미사 드리러 출발, 성전에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아서 제단 계단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다
떡국을 끓이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