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라인댄스가 11시에 끝나고 1시부터 서예와 이어 사군자까지
집에 다녀올 시간이 빠듯해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곤했는데
슬그머니 1000원씩이나 오르고, 식당밥에 물려서는
도시락을 싸기 시작
좀 귀찮으나, 깔끔하고 맛있다.
지난주엔 빠진재료 투성이나 김밥을, 오늘은 밤을 많이 넣고 밤밥에
묵은지를 참기름 깨소금 설탕 조금 넣어 무치고, 계란말이를 하고 깻잎김치를 반찬으로
개운하고 맛있다. 도시락 싸는것도 정말이지 오랜만이고
년말 발표회에 낼 작품을 작년에 해서체로 "對人春風"을
올해는 예서체로 같은 글씨를
글씨체가 달라서 일년만에 어느정도 실력이 늘었는지 가늠을 할 수 있을까나?
하긴 집에선 도통 연습이라곤 하질 않으면서 무슨 염치?로 늘길 바랄까나?
그래도 일주일에 비록 한번이나 붓글씨 쓰는게 굿...^ 이렇게 나와서 쓰는 글씨가 세번쯤이면 정말 좋을텐데...
이제 슬슬 겨울도 오려하니 이번 겨울엔 집에서도 연습을 해야지...싶다.
내일은 서초성당에서 구반장 교육을 종일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을(졸지 않고 잘받을 수 있도록)
맑은 가을....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번에 받은 황갈색 국화가 아주 환하게 화알짝....
화분의 토종국화도 봉오리들이 통통해져서는
저번 에 옮겨심은 꽃도 다행히 꽃봉우리가 점점 커져가고
감사합니다. 하느님 성모님!!
에벤에제르하느님 야훼이레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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