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명동으로(백내장 수술)

또하심 2018. 4. 16. 18:50

한남대교를 건느며 보이는 산자락에 아직 남아있는 산벚꽃들이 허연 솜사탕같은 색으로

싱그러운 라임색으로 돋아나는 잎새들과 멋진 풍경이....그림처럼...

크로아상 한개와 아메리카노를 가지고 성모동산에서.요가가 끝나고 점심을 먹지않아서

거기도 싱그러운 라임색들의....

베토벤의 봄 을 들으며, 안네 소피 무터의 화려한 연주로

해밀씨가 오전오후로 다르게 나뭇잎들이 자란다며 마치 고속철도처럼 시간이 지나간다고...오호, 정말로

어찌된건지 라일락도 어느새 활짝 피어나 지려하고...대표적인 오월의 꽃인데...

내가 빵을 먹자 비둘기들이 겁도없이 마치 내손의 것을 채갈듯이 달려든다.

비둘기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하는데

우리농에서 간장 계란 2줄 파 닭을 사고 밤식뻥을 사고

남편이 백내장 수술을 받으러갔는데 큰병원으로 가란다해서 성모병원으로

5시 57분에 시작 30여분 걸리고 회복시간만 1시간정도라고

나도 받아야할텐데.....

탈없이 잘되기를....

에벤에제르하느님!야훼이레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