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착한청년!

또하심 2017. 9. 29. 19:26

구청장에서 어제 못다산

표고버섯 1키로(10,000) 김 (10,000) 배 다섯개(10,000) 도라지 (10,000원)을 사고

맥도날도 아이스크림을 한개 천천히 먹고

오늘아침부터 갑자기 싸늘해져서는

양쪽으로 들고 큰길을 막건너자, 자전거를 가진 키가 후리하게 큰 청년이

어디까지 가시냐며 들어다 드린다고....

요즘 젊은패션인지 아니면 자전거로 쌩....달리면 바람때문인지 입에 검은 마스크를 한 청년!

내심 놀래서 아니 요즘도 이렇게 할머니의 짐을 들어준다는 착한 젊은이가 있네....

하며 진심 미소짓자니 얼른 오른쪽 짐을 받아들고는(생각보다 그리 무겁지 않다며...^^)

굳이 집까지 갸져다준다는걸 보내며 조심하라고 했더니 허리를 깊게 숙이며 절까지....

갑자기 도라지나물(제사때의) 먹고 싶어서 날도라지를 껍질을 벗기고 소금에 주물렀다가 볶았다.

쌉싸름하니....어제 찐호박잎을 위한 강된장과

이즘에야 입맛이 돌아오는듯

감사합니다.

주님!!성모님!

우리는 가족일까(유니게 作)

비하인드 도어(B.A.패리스 作)

두권 빌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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