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판공성사와 눈

또하심 2016. 2. 28. 20:52

사순 성사를 보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얼마나 개운하게 맘이 놓이는지....

오후엔 무슨 장마때처럼 요란한 천둥이 치더니만 눈이 함박눈이 쏟아져 내렸다.

올겨운 처음으로 본듯한 큰눈송이들이, 내리며 녹으며

차분해지는 마음...

이차분한 마음이란 지금 읽고있는 책에서 저자가 말하길

  "차분해진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들어내지않고 가만히 있는 것을 말한다"  라고

책 "어떤 행복"...좋은책이다.

미국 네쉬빌에서 살던 필자가 정반대의 극한?환경인 수도 전기도없는 부탄에서의 생활이 더없이 행복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