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대통령을 방문한 비서관이 대통령실로 들어가려는 찰나,
복도 한쪽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수상쩍게 여긴 비서가 자세히 보니 그는 다름 아닌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부 대통령을
헐뜯는 사람들로부터
'대통령은 시골뜨기라서 품위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있던 터라,
대통령에게 충고해야 할 때가 바로 이때라고
생각했습니다.
"각하! 대통령의 신분으로 구두를 닦는 모습은,
또 다른 구설수를 만들 수 있기에 좋지 않게
생각됩니다."
그러자 대통령은 잔잔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허, 자신이 신을 구두를 닦는 것이 부끄러운
일인가?
자네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나?
대통령은 그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임을 명심해야 하네"
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말을 이어갔습니다.
"세상에는 천한 일이란 없네,
다만 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일세"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야기입니다.
저마다의 마음에 어떤 옷을 입히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는 눈도, 나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겸손함의 옷을 입었다면 원치 않아도 세상은 존경의 눈으로
볼 것이며,
남용이란 옷을 입었다면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의
욕심 어린 시선만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누구나 거의 다 역경을 견디어 낼 수는 있지만,
한 인간의 됨됨이를 정말 시험해
보려거든 그에게 권력을 줘 보라.
- 에이브러햄 링컨 -
아브라함 링컨의 영구차. 1865년.
가난했으나 꿈을 가졌고,
어머니의 기도가 있었고, 책벌레였고,
온갖 고난과 시련을 유머로 넘겼고, 위기를 대의로 극복했고,
'선한 목표'를 위해 헌신했고, 미국역사와 세계역사를
바꾸었고, 인류의 정신세계에 새로운 빛을 남긴
나는 그무엇보다도 링컨의 "정직"을 꼽는다.
제갈공명 링컨 마담큐리....내 롤모델들!
'링컨대통령의 집' 내벽 쥐구멍에 141년간 숨어있던 편지
연합뉴스 입력 2014.01.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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