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또하심 2014. 10. 11. 23:30

"당신에게는 사막이 필요하다"(아킬 모저 作)

좋은 책이다. 오늘 다 읽다.

이책의 끝에 이집트의 사하라를 건너며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다섯 나라를 135일동안 사막을 걸어서 7천미터가 넘는 사막을 걷고 나서 자신의 감정을 레마르크의 소설속 한구절로 정리한다.


"내 인생의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마치 높은 다리를 건너가고 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었다.

 내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갔다

이성에서 감정으로, 확신에서 모험으로, 합리적 판단에서 꿈으로....


아킬은 인용한 소설의 제목은 밝히지 않았지만 난 그게 "개선문"이 아닌가 싶다.

외과 의사인 주인공" 라비크"(아마도 유대인인듯)가 오랜 추적 끝에 자신의 부모(였던가?)를 죽인 독일인 게슈타포이었을듯 죽이고 나서의 독백 같다.

이소설도 참 좋은데....

무언가...나른하게 병적이며 히스테릭?한 애인 "죠앙 마두"와 그녀가 즐겨 마셨던 사과향이 나는"칼바도스" 라는 이름의 맥주?였던가? 

제갈 량과 함께 소설속에서 좋아하던 인물이어서 잊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그러리라...확신한다.

황량한 사막에 거주하는 혼돈과 폭력의 神인 "세트"...붉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고

악의 화신인 이세트는 오히려 또한 동시에 사막과 오아시스의 수호신 이기도 하다고

고대 벽화에서 이세트는 깡마른 사람의 몸에 머리는 상상의 동물로 표현되고 있다고

영양 나귀 돼지 하마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며, 얼굴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과 길게 짲어진 눈꼬리며, 세트는 머리에 이중 왕관을 쓰고 있다고. 아마도 사악하리만큼 극단적인 환경에서 반면교사적인 역활을 바래서일까?절대 惡은 악 만이 상대 할 수 밖에라는... 사막과 오아시스의 수호신이라니....악의 화신이라는 세트가 말이다.


1. 곡물로 담근 술을 증류해서 더 독하게 만들면 뭐가 될까요 ?  : 정답 - 위스키입니다.


 


2. 포도주를 증류해서 더 독하게 만들면 뭐가 될까요 ?  : 정답 - 브랜디입니다.


 


3. 능금주를 증류해서 더 독하게 만들면 뭐가 될까요 ?  : 정답 - 칼바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