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조리도구는 열전도율이 높고 오랫동안 열을 간직하며 내구성이 강하고 녹이 스는 경우가 극히 적어 관리만 잘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최상의 조리도구. 새로 구입한 스테인리스 냄비나 프라이팬은 사용 전 따뜻한 물, 주방세제, 식초를 2:1:1의 비율로 섞은 물에 넣은 뒤 부드러운 스펀지나 행주로 깨끗이 닦아 더운물로 헹군 후 완전히 건조시켜 사용한다. ● 사용 중 주의할 점 →예열해서 사용하기 스테인리스 제품은 무엇보다 예열이 중요하다. 예열을 잘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요리 과정의 수월함이 결정되고 음식의 맛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예열 여부는 물 한 숟가락을 프라이팬에 넣었을 때 물이 구슬처럼 덩어리져 데굴데굴 굴러다니면서 증발되지 않으면 제대로 예열된 것이다. 반대로 물이 증발되면서 김이 나면 예열이 덜 된 것이다. →불 조절하기 열효율이 좋은 스테인리스 냄비는 가스 불꽃이 바닥을 넘어 냄비나 프라이팬의 옆면까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꽃이 너무 세면 재료가 쉽게 타고 냄비에 얼룩이 생기기 쉽다. →탄 냄비와 프라이팬 식초와 사과로 닦기 스테인리스 냄비로 요리를 하다 보면 종종 냄비에 음식이 눌어붙어 검게 타는 경우가 있다. 주로 금속 수세미로 힘주어 세게 닦는데 냄비만 상할 뿐 그을음은 쉽게 깨끗해지지 않는다. 이때는 냄비에 물과 식초를 넣고 바글바글 끓이고 난 후 수세미로 닦으면 쉽게 닦을 수 있다. 또 사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그을음이 심한 냄비에 사과 1개 분량의 껍질을 잘게 썰어 넣고 물을 부어 끓인 뒤 중성세제로 닦으면 사과에 들어 있는 산 성분이 그을음을 없애준다. →베이킹소다로 누렇게 변색된 프라이팬을 새것처럼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푼 후 프라이팬을 담그고 하루 정도 둔다. 다음 날 빨래 삶듯이 프라이팬을 통째로 끓인 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내면 누런 때가 벗겨지면서 다시 반짝반짝 윤이 난다.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광내기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스펀지에 세제를 묻혀 씻은 후 물기를 닦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문질러 윤이 나게 하면 좀 더 깨끗하게 오래 쓸 수 있다. →잘 씻어 녹스는 것 예방하기 스테인리스 제품은 쉽게 녹이 슬지는 않지만 강한 염분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세척 후 마른행주로 닦지 않고 젖은 채로 장기간 보관하기를 반복하면 녹이 슬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려면 자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에 바로 넣어 불린 후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뜨거운 물로 헹군 뒤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한다. 제품협찬 대흥코리아(02-478-6014) 포토그래퍼 이성근 에디터 이진주 |
출처 : 전문 요리팁
글쓴이 : 에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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